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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추가 부양책 실시 가능성 높아져
[뉴스핌=노종빈 기자]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크게 하락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의 연간 경제 성장률이 목표치인 7%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중국의 물가상승률은 최근 제로(0) 수준에 근접한 상황인데 채무비중은 높아 소비나 투자가 활성화되기 힘든 상황이다.
이로 인해 중국 정부는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부양책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고 비효율적인 경제 구조에 대한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WSJ는 중국이 최근 에너지와 철도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대형 기업 간 통폐합 등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