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주춤했던 홍콩증시, 유동성에 기지개 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펀드 교차판매 허용과 선강퉁 기대 높아
[뉴스핌=배효진 기자] 뜨거운 랠리를 뒤로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홍콩증시가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중국과 홍콩간 펀드 교차판매 허용과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간 교차거래)의 연내 시행으로 후강퉁(상해증시와 홍콩증시간 교차거래)을 넘어서는 유동성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시장을 휘젓는 본토 투자자들로 증시의 변동성만 확대될 뿐이라고 우려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본토와 홍콩의 주식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차이를 고려하면 홍콩증시를 통해 중국 본토 익스포저를 늘리는 편이 좋다고 권고한다.

시장조사기관 딜로직에 의하면 올해 들어 24개 기업의 신규상장(IPO)으로 홍콩증시에 몰려든 자금은 118억달러다. 뉴욕증시(91억달러)와 상하이증시(85억달러)를 앞지르고 세계 최대 IPO 시장으로 꼽혔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후강퉁 등 중국 당국이 금융시장 개혁개방에 속도를 높인 결과, 본토의 유동성이 물밀듯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사우스웨스트증권의 제이슨 챈 매니저는 "IPO 등으로 빠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라며 "홍콩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역시 본토 A주에 비해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렌 초우 줄리어스베어 애널리스트는 "연내 선강퉁의 시행은 증시가 다음 랠리를 펼치기 위한 촉매가 될 것"이라며 "A주 시장의 과도한 밸류에이션, A주와 H주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홍콩 증시를 통해 익스포저를 늘리는 편이 좋다"고 제시했다.


◆ "살얼음판 된 본토증시 말고 홍콩으로 익스포저 늘려라"

하지만 지난달 한능박막발전과 골딘 계열사의 주가가 폭락하며 증시를 뒤흔들었던 점을 고려하면, 유동성 장세가 떠받치는 살얼음판 랠리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후강퉁 시행에 본토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 지난 4월 홍콩증시 소속 상위 10개 주가의 변동성은 연초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벤치마크인 항셍지수의 두배에 이르는 비율이다.

최근 들어 본토 주자자들의 이 같은 변동성 선호 경향은 극단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간 상하이종합주가지수의 변동폭은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70대 벤치마크의 변동폭을 모두 추월했다.

당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목표로 자본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본토 투자자들이 유례없는 자유를 누리는 까닭이다. 지난해 11월 후강퉁 실시 후 중국 투자자들은 매일 105억위안의 홍콩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본토 투자자들이 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멘텀 투자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선라이즈증권의 미키 흐시아 트레이더는 "이 같은 투자법은 주식 보유기간을 짧게 해 주가가 움직이는 속도를 빠르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에 홍콩증권당국은 '쿨링오프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쿨링오프제는 주가가 상한폭인 10%에 도달한 경우 5분간 해당 주식의 거래를 제한하는 것으로 본토 A주는 이미 적용하고 있다.

제프리 챈 홍콩증권협회 회장은 "본토의 유동성이 더 많이 몰릴수록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