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엔저 지속, '글로벌 환율전쟁'에 중국 동참 부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속젠 "중국 경쟁적 평가절하→ 서방 디플레 압력 확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달러/엔 환율이 125엔을 돌파하면서 중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환율전쟁이 재점화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이는 다시 글로벌 디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란 경고다.

지난 2일 소시에테제네랄의 전략가 알버트 에드워즈는 엔저를 시작으로 아시아에 통화절하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이며, 이는 다시 서방국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심리적 저항선이던 125엔을 일시 돌파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엔화 매도세와 달러 매수세가 모두 가속화 한 영향이다.

에드워즈 전략가는 '주간 전략 노트'를 통해 달러/엔이 125엔이 뚫리면 145엔까지는 순식간에 갈 수도 있다는 작년 경고를 환기하고, 엔저가 무엇보다 중국에 상당한 디플레이션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30년 지지선 무너진 엔화 <출처= 로이터차트, SocGen 보고서 재인용>
그는 지난해 달러/엔이 15년 추세선인 105엔을 뚫고 올라가자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차트라면서 그 다음 저항선을 30년 지지선인 120~122엔 선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장기 엔화 추세선이 뚫리면 그 다음은 145엔선까지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시각을 선보인 것이다. 

당시 그는 올해 3월 말까지 145엔까지 도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자 자신의 예측이 올바르지 않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 지금 몇 가지 변화된 요인과 추세를 보면 이 145엔 전망이 시기의 문제일 뿐 방향은 틀리지는 않다고 다시 얘기한 것이다. 

가장 큰 변화로 엔저가 강화되면서 중국이 디플레이션 압력에 직면, 더이상 위안화 평가절상을 참기 힘들어졌다는 점을 제시했다.

에드워즈 전략가는 중국의 종합적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가 전년 대비 1.2% 하락한 점을 지적하며, 중국이 위안화 추가 절상을 용인하지 않는 것은 물론 경제 여건을 고려하면 엔저에 대응해 '경쟁적 통화 평가절하'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의 국제수지 적자 확대로 위안화 절상 압력이 완화된 데다 지난달 데이비드 립튼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가 "위안화는 더 이상 저평가된 통화가 아니다"라고 밝힌 점도 중국의 환율전쟁 동참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에서 환율 전쟁이 점화되면 디플레 불안에서 자유롭지 않은 서방국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에드워즈는 "미국과 유로존은 간발의 차로 디플레이션 위기에서 벗어나 있다"며 "아시아의 환율 전쟁은 이들 국가에서도 디플레 불안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 흐름은 역전된 상태다. 이날 오전 123.87엔까지 떨어졌던 달러/엔 환율은 오후들어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124엔 선을 밑돌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