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국유지분 매도 IPO압력에 中 A주 6.5%대폭락, 5.30악몽 고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주 '막후 조정자' 중앙후이진 매도포지션에 낙폭 가중

[뉴스핌=강소영 기자]상하이종합지수가 5000포인트 '고지'를 눈앞에 두고 힘없이 무너졌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6.5%나 급락하며 4620.2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15912.95포인트로 6.19%나 하락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연출하며 단숨에 5000포인트를 넘봤지만, 오늘 지수가 폭락하며 최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오전장이 열린 후 한동안은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28일 상하이지수는 오전 장중 한때 4986.50포인트까지 오르며 5000포인트 돌파를 시도했으나, 10시 반(현지시각)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고, 오후장들어 하락폭을 넓히며 결국 47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났다.

경공업 등 일부 섹터를 제외하곤 전분야의 주식이 일제히 하락했고, 방산 석유 선박 항만 운수 증권 등 대형 우량주가 6% 이상 급락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이날 증시의 폭락은 각종 악재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홍콩거래소가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국부펀드 CIC(중국투자공사)의 자회사인 중앙후이진공사(中央滙金 중앙회금)가 26일 A주의 건설은행과 공상은행의 지분을 대량 매도했다. 중앙후이진공사가 팔아치운 건설은행과 공상은행의 주식은 각각 19억 위안과 16억 위안에 달한다. 원화로 환산하면 62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규모다.

중앙후이진은 속칭 'A주의 막후 조정자'로 불리며, 중앙후이진의 전략과 행보는 증시의 향방을 가늠하는 풍향계로 여겨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투자자들이 대형 우량주인 건설은행과 공상은행의 지분 대량 매도를 A주의 대조정장을 예고하는 '신호'로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기금보는 지난 18일 중앙후이진공사가 지난해 연말 이후 상하이ETF180 등 대형 우량주를 추종하는 중국 ETF의 보유량을 줄여나가는 등 A주 과열 진정을 위한 행동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신주발행 심사에 속도를 내 연내에 500개 기업의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는 소식도 시장의 물량부담과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당장 다음주 원자력발전 기업 중국핵전(中國核電)이 초대형 IPO를 실시할 예정이다. A주 5년래 최대 규모가 될 중국핵전의 상장으로 동결되는 시중 자금은 8조 위안(약 1425조 원)에 달한다.

중국에서는 신주청약시 증거금의 비율에 따라 주식을 배분하는 안분개념이 없이, 청약대금 전액을 납부해야 하고, 이 자금은 청약당첨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사용할 수 없게 동결된다. 이 때문에 신주청약이 집중될 때마다 A주에선 유동성 부족에 대한 불안 심리가 팽배해진다.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오늘 폭락을 시작으로 중국 A주 사상 최악의 사태로 기록된 '5.30장세'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5.30′ 장세란 2007년 5월 30일 중국 증감회가 주식 거래세 인상(0.1%에서 0.3%) 방침을 발표한 후 주가가 폭락한 사건을 가리킨다. 2007년 5월 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336포인트에 달했지만 주식거래세 징수 발표 후 주가가 일주일 만에 900포인트 이상 주저앉았다. 시장에서는 이때를 가리켜 ′5.30 주식시장 대재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시장의 과도한 불안 심리에 경계감을 드러냈다. 증시가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일뿐 장기적으로는 증시의 펀더멘탈이 견고하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는 시기를 추가매수 혹은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