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 국유기업 성장 뚝 매출 증가폭 4개월 연속 감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자 부동산 경공업 정책양광, 이익 큰 폭 증가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국유기업의 매출 증가폭이 올들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경제의 중추인 국유기업이 이처럼 부진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조기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재정부가 25일 발표한 '2015년 1~4월 전국 국유기업 운용 상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의 매출 증가폭이 지난 1~4월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대비 누적 매출액은 13조8766억위안(약2450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줄었다.

항목별로 보면, 중앙기업의 매출이 8조4643(1504조원)억위안으로 7.2% 줄었고, 지방기업의 매출은 3.9% 감소한 5조4122억위안(약 973조원)으로 집계됐다. 중앙기업의 매출 증가폭 감소세가 지방기업보다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위안화 <출처=바이두(百度)>

이처럼 중국 국유기업의 매출이 정체현상을 보인 데는 석탄, 철강, 비철금속 등 업종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이들 기업이 중국 전체 국유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감소세가 더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4월 석유, 기계 등 국유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석탄, 철강, 비철금속 업종은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운송, 전자, 경공업 등 분야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늘었다.

아울러 국유기업의 부채 증가 흐름도 이어졌다. 지난 4월말 기준 국유기업의 총 부채는 69조2191억위안(약 1경223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늘었다. 매출 증가세는 축소되는 데 반해 납세액은 늘어 부채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지난 1~4월 국유기업의 총 납세액은 1조2296억위안(약 218조원)으로 전년대비 1%가량 늘었다.  
 
국유기업의 성장세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자, 향후 중국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전체 경제에서 국유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타 선진국에 비해 높아, 경제 경착륙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제조업 매출에서 국유기업의 비중은 60%를 넘는다. 지난 2013년 기준 국유기업 상위 8개의 매출액 합계가 민영 기업 상위 500개를 더한 것보다 많았다. 또한 중국 국유기업의 중국 증시 시가총액은 25조2400억위안(약 4465조원)을 육박. 중국 A주 시장의 60%를 점하고 있다.

최근 중국정부가 국유기업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앞서 중국 당국은 '2015년 경제체제 개혁심화 중점사업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면서 국유기업개혁을 경제 개혁의 제 2사업으로 승격시켰다.  

중국 정부는 현재 국유기업 통폐합과 국유자산 증권화를 통해 국유기업 체계를 새롭게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최근 "국유기업 간의 통합을 통해 자원분배와 생산의 효율을 높이고, 과도한 경쟁을 완화해야 한다"며 국유기업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텐센트재경(騰訊財經)은 이날 "2015년의 반이 지났음에도 중국 경제는 여전히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의 원동력인 국유기업의 성장세가 정체를 보이며 중국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상해동방조보(上海东方早报)는 리진 중국기업개혁·발전연구회 부회장을 인용 "전체적으로 원만한 성장에는 못미치지만, 전자, 부동산, 경공업 등 분야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점에서 '인터넷플러스'와 '공업4.0'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있다"고 분석했다.

재정부도 이날 국유기업의 지난 3·4월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올초에 비해 축소된 점에 주목하며 "당국의 정책효과로 국유기업들의 경영상태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월 중국 국유기업의 영업이익은 7040(약 124조원)억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다만 감소폭이 같은기간 2.3%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3·4월 영업이익 감소폭은 1·2월에 비해 15.8% 포인트 낮아졌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