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 추가 캐스팅 됐다.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
배우 민우혁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야구 선수 민우혁이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 추가 캐스팅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김종욱 찾기' '풀하우스' '총각네 야채가게' '쓰루더 도어' 등 무대에 선 민우혁은 tvN '홀리랜드', MBC '천 번째 남자', OCN '뱀파이어검사 시즌2' 등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대중과 만났다.
고교때까지 야구 선수로 활약한 민우혁은 현재도 연예인 야구단의 코치로 활동하면서 야구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야구 소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대본을 접한 후에도 제작진에 적극적으로 출연 의지를 전하며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야구 선수 출신인 민우혁이 실존 인물이자 운명 앞에 당당히 맞서는 천재 투수 김건덕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이승엽 선수, 그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천재 투수 김건덕의 실화를 바탕으로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며 스스로 일어나는 용기를 이야기한다. 야구밖에 모르던 소년들의 꿈과 갈등, 그 속에서 빛나는 성장 이야기를 신선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5월 26일 1차 티켓 오픈하는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오는 6월 26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