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포스코에너지, 1260MW급 인천 LNG복합발전 준공

기사입력 : 2015년04월30일 15:01

최종수정 : 2015년04월30일 15:01

[뉴스핌=송주오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발전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이종민 인천 서구의회의장, 유정준 민간발전협회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총 1260MW(420MW x 3기) 규모의 LNG복합발전 7, 8, 9호기 종합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LNG복합발전 7, 8, 9호기가 2010년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포스코에너지는 2012년 건설을 시작해 국내 LNG복합발전소의 평균 건설기간인 25개월보다 짧은 최단 기간인 22개월 만에 7호기를 가동해 지난 여름 전력수요에 이바지했다.

포스코에너지 LNG복합발전 7, 8, 9호기.<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완공된 7, 8, 9호기는 최신 가스터빈을 적용해 발전효율이 기존의 국내 LNG복합발전소의 평균보다 약 6%p, 대체된 1, 2호기에 비해서는 12%포인트 향상된 55.5%로 국내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건설 시작단계부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가치로 삼아 치밀한 환경영향 평가 및 대책을 마련해 저NOx버너, 탈질장치, 황연저감장치 등을 적용한 친환경 발전소 건설에 힘썼다. 디자인 측면도 고려해 3개의 연돌을 하나로 통합하고 최고층에 전망대를 설치함으로써 주변 미관과 조화를 이루는 인천 서구의 랜드마크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천 LNG복합화력 7, 8, 9호기는 원전 1기에 상응하는 설비용량으로 국내 전력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것이다"며 "포스코가 그 동안 한계를 뛰어 넘는 도전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우리나라의 산업을 이끌어 왔듯이, 포스코에너지 역시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는 것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에 총 3412MW 규모의 LNG복합발전소 3~9호기, 포항과 광양에 총 580MW 규모의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스파워 출범을 통해 석탄발전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