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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매체 "한국 등에 180억달러 원유대금 동결"

기사입력 : 2015년04월23일 18:56

최종수정 : 2015년04월23일 18:57

"로열더치셸·BP·한국 석유회사, 이란 원유대금 미납"

[뉴스핌=김성수 기자] 서구의 이란 경제제재로 이란이 못 받고 한국 등 외국에 동결된 원유 수출대금이 180억달러(약 19조5000억원)에 이른다고 22일(현지시각)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보도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모흐센 캄사리 이란국영석유회사(NIOC) 해외담당 대표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국·한국·인도·그리스의 석유 회사에서 이란 원유를 사고 체불된 금액이 180억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지급이 연체된 주요 기업은 로열 더치셸, 브리티시패트롤리엄(BP), 인도 원유 정제업체, 한국 석유화학회사 등이라고 캄사리 대표는 설명했다.

비잔 남다르 장게네 이란 석유장관은 "인도에 동결된 자금만 40억~50억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인도 측에서는 원유 대금 정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2013년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협상이 잠정 타결된 후 1년간 외국에 동결된 석유판매대금 중 70억달러를 차례로 받았다. 이어 이란 핵 협상의 최종 기한이 6월 30일로 예정되면서 이란에 매달 7억달러가 추가로 입금되고 있다.

이란 석유화학산업협회 아마드 마흐다비 사무총장은 "2013년 11월 제네바 합의로 이란 경제제재가 일부 완화됐는데도 한국 회사들은 이란에 지급해야 할 자금을 모두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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