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부회장 등 참석해 1단계 착공식 진행
[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초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에 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단지 1단계 착공식을 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권오현 부회장과 김기남 반도체 총괄 사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평택 단지 부지에서 다음 달 7일 착공식을 진행한다.
앞서 삼성전자와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가 사용할 85만5000평(282만㎡) 중 1단계로 23만8000평(79만㎡)에 대해 15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에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 공장의 구체적인 생산 품목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권 부회장은 지난 22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황을 봐가며) 나중에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