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은 IT계열사 이수시스템이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용 클라우드 서비스 '엠케어(Mcare)'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엠케어는 관리자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의 모바일 장비를 웹 페이지를 통해 관리하도록 하는 MDM(Mobile Device Management)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배포 및 관리를 수행하는 MAM(Mobile Application Management) 기능과 모바일 장비에 문서나 파일 배포 및 웹컨텐츠를 관리하는 MCM(Mobile Contents Management) 기능까지 하나로 묶어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기존의 구축형 MDM 솔루션은 묶음형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구매 등으로 이어지는 비용 부담과 별도의 구축 기간이 필요했던 탓에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들이 도입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어왔던 영역이다.
▲ 이수시스템 `Mcare` 서비스. <사진=이수그룹> |
이수시스템이 새롭게 선보인 '엠케어'는 일본 MDM 솔루션 전문기업 어센트네트웍스사의 '모뎀(MoDeM)'을 국내 환경에 맞게 개선한 서비스로, 단 하나의 솔루션으로 스마트워크의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 하드웨어 도입이나 시스템 구축 기간 없이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한석 이수시스템 솔루션개발팀장은 "엠케어는 기존의 구축형 MDM 솔루션의 한계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극복했다"며 "보안솔루션이라는 용도에 스스로 갇혀버린 국내 MDM 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클라우드 사업 환경이 일반화되면서 엠케어의 활용가치 또한 폭넓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