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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중국·동아시아 성장률 동반 하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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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와 내년 중국 성장률 각각 7.1%, 7.0%로 제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세계은행(WB)이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동아시아 개발도상국 성장에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 세계은행>
12일(현지시각)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7.1%로 종전의 7.2%에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도 7.0%로 종전보다 0.1%p(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WB는 중국 당국이 금융관련 취약점들을 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2017년에는 성장률이 6.9%까지 내리는 등 추가 둔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WB는 이날 공개한 '동아시아 태평양 경제 현황 보고서'에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및 그림자금융을 억제하고 과잉 설비를 줄이는 한편 에너지 수요를 줄이고 오염을 관리하려는 지속적인 노력들로 인해 투자와 제조업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같은 움직임으로 인해 중국 성장률이 당국 목표치인 약 7%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둔화된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단기 성장세에 미칠 타격을 줄이기 위해 당국의 부양책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내 개도국들이 저유가와 선진국의 지속적인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장률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WB는 올해와 내년 동아시아 개도국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의 6.9%와 6.8%에서 모두 6.7%로 내렸다. 2017년 성장률 전망은 6.6%로 제시됐다.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 개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5.1%로 종전보다 0.5%p 상향 조정됐는데 소비자 신뢰도 개선과 유가 하락으로 동남아 지역 내수가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저유가는 특히 캄보디아와 라오스, 필리핀, 태국 등 대부분의 동아시아 개도국들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됐으나, 말레이시아와 파푸아뉴기니 등 연료 순수출국들에게는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WB는 선진국 간 고르지 않은 경기 회복세와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달러 강세 등 글로벌 경제가 마주한 역풍으로 동아시아 경제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수디르 셰티는 "이 같은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정정책 개선이 핵심"이라며 "석유 수출국이든 수입국이든 저유가를 이용해 에너지 가격 개혁에 나서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재정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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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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