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5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 |
연극인의 사회참여의 일환으로 공연을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복지를 위해 기부하는 것. 공연 관람을 통해 관객-공연단체-사회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기부 활동은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은 "3% 기부는 그 동안 연극인들이 관객들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아온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인들도 사회에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이에 마련된 행사다. 공연을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를 사회복지로 사용해 선순환 구조의 기부 문화를 확립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는 '2015 제36회 서울연극제'가 연극인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2015 제36회 서울연극제는 경연프로그램(공식참가작 7편, 미래야 솟아라 11편, 자유참가작 9편), 비경연프로그램(맨땅에발바닥展 3편, 해외초청공연 1편), 기획프로그램(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34편, 서울시민연극제 8편, 대학로 소나무길 다문화축제) 등 총 74개의 공연과 행사로 구성됐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