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 '갤럭시 S6' 월드투어…두바이·모스크바 등지서 패션쇼

기사입력 : 2015년03월26일 09:50

최종수정 : 2015년03월26일 09:56

지역별 문화 요소 결합한 'ALL NEW' 투어

[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각) 두바이를 시작으로 ‘갤럭시 S6’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월드투어는 삼성전자가 각국에서 전략제품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여는 공식 행사다.

‘갤럭시 S6’를 선보이면서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를 선언한 삼성전자는 여기에 맞춰 월드투어 역시 새로운 형식으로 바꿨다. 지역별로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특색 있는 이벤트 형식으로 꾸몄다.

첫 월드투어인 24일 두바이 행사는 아르마니(ARMANI) 호텔에서 중동지역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오피니언 리더 등 2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형적인 컨퍼런스 방식에서 탈피해 패션쇼를 접목해 매우 신선하고 창의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4일(현지시각) 두바이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월드투어 행사에서 삼성전자 중동총괄 압두 츠랄라와(사진 왼쪽) 중동 유명 가수 엘리사가(사진 오른쪽)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 = 삼성전자>
두바이 월드투어 참석자들은 런웨이 형식으로 구성된 자리에 앉아, 패션모델처럼 줄지어 입장한 진행요원들이 건네주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동지역 유명 가수인 엘리사(Elissar)가 제품을 소개하고 출시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해 패션과 문화가 함께 하는 행사로 꾸려졌다.

참석자들은 오른쪽으로 문자를 정렬하는 아랍어 특성에 맞게 만들어진 아라빅 UX가 탑재된 ‘갤럭시 S6’를 직접 만져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25일 열린 러시아 월드투어는 현재 한창인 모스크바 패션위크와 연계해 패션 행사로 진행됐다.

25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S6 월드투어 행사 레드카펫에서 모델 레슈아 카프(Lesya Kaf, 사진 왼쪽)와 가수 티무르 로드리게즈(Timur Rodrigez)가 함께 셀피를 찍는 모습. <사진제공 = 삼성전자>

패션위크의 메인 이벤트 장소인 고스티니 드보르(Gostiny Dvor) 백화점에서 열린 월드투어에는 러시아 패션계 미디어와 유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러시아 유명 디자이너 발렌틴 유다스킨(Valentin Yudashkin)과 협업한 런웨이에 오른 '갤럭시 S6'를 감상했다.

삼성전자는 발렌틴 유다스킨과 콜래보레이션한 전용 액세서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S6 월드투어는 두바이, 러시아에 이어 싱가포르(26일), 중국 베이징(31일), 홍콩(4월 1일), 일본 도쿄(4월 8일) 등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패션쇼와 결합한 소비자 행사로, 홍콩은 홍콩의 전통 문화를 부각하는 야외 이벤트 등으로 특색 있게 진행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S6 월드투어는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차별화된 행사로 준비했다”며 “갤럭시 스마트폰 팬들과 함께 갤럭시 S6 출시를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