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단독] 보험협회, 더 이상 개인정보 수집 못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원, 개인질병정보 유출 소송 ‘화해권고’로 당국 대책 착수

[뉴스핌=한기진 기자] 앞으로 보험협회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보험사에 제공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생명보험사의 개인질병정보 불법유출 손해배상소송에서 법원이 ‘화해권고’ 결정을 하자, 금융당국이 후속조치에 나선 탓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25민사부(부장판사 장준현)는 지난 11일 ‘생명보험 질병정보 불법수집 손해배상소송 대책위원회’가 생명보험협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개인정보 중 불법적으로 수집한 정보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각 원고가 제출한 초과수집정보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워 양측의 화해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화해권고를 결정했다.

화해권고 결정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양측이 양보하라는 의미다. 원고(대책위원회)가 받아들이면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지만, 이의를 제기하면 재판이 계속 진행된다.

그런데 원고인 대책위원회가 소송을 접기로 했다. 대책위를 주도하는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전산전문가가 생명보험협회와 각 생명보험사의 전산자료를 모두 뒤져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비용도 많고, 폐기된 정보를 복원하기도 어려워 소송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대책위 변호인단이 소송참가자에게 보낸 안내문을 보면 전산감정비용은 500만~1000만원으로 원고 약 110명이 각각 10만원 정도 들어간다. 이런 전산감정 대상이 소송상대인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등 20여개 각 생보사까지 포함돼, 비용은 몇 배로 불어난다.

이번 소송 결과를 기다려온  금융당국은, 외형상 보험업계에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그동안 개인정보 취급과 관련해서 홈플러스의 고객정보 장사 등 사회적 물의가 많아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앞으로 보험사의 개인정보 수집, 보관, 활용에 대한 모든 체계를 재정비키로 했다. 또 지난 2월 신용정보법이 개정돼 토대도 마련됐다. 

금융위원회 보험과 관계자는 “보험사의 개인정보수집과 관련, 지난 2014년 허용범위를 넘어선 개인정보의 폐기, 감사원의 감사, 법원소송 등 이슈가 많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대대적인 제도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가 추진 중인 대책으로 우선 생보협회와 손보협회는 논란이 됐던 개인질병정보는 물론 신장, 체중, 주민등록번호, 금융기록 등 모든 개인정보를 보유하거나 회원사에 제공할 수 없다. 이들 협회에 신용정보집중기관 자격을 준 신용정보법이 지난 2월 개정돼 앞으로 설립될 ‘신용정보집중관리기관’에서 모든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정보집중관리기관은 금융당국 주도로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등 5개 금융협회의 신용정보 기능과 인력을 분리해 올해 중순경 설립될 전망이다.

보험사가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업과 계약 범위도 제한된다. 또 개인정보를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하거나 정보활용 범위를 법률에 좀 더 까다롭게 정리된다. 지금은 협회에 개인정보를 조회해 보험 가입허용 여부, 보험료 책정, 상품 홍보 등에 활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