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지난해 국내 항공사 중 지연·결항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이스타항공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이 가장 낮았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비로 인한 국제선 지연·결항 조사 결과, 이스타항공이 지연율 0.75%로 가장 높았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2653편 가운데 20편 지연됐다. 다만, 결항은 없었다.
이번 조사는 국제선 정기여객 출발편을 기준으로, 정비로 인해 출발예정시각보다 1시간을 초과한 운항 또는 해당편이 결항된 경우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연 또는 결항이 가장 적은 곳은 대한항공으로 4만4871편 가운데 0.14%인 64편이 지연되고 1편이 결항됐다.
아시아나항공은 3만3420편 중 121편(0.36%)이 지연됐다.
제주항공은 6424편 중 지연 24편(0.37%), 진에어는 3656편 중 지연 10편(0.27%)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 4122편 중 11편(0.27%)이 지연, 2편(0.05%)이 결항이다. 티웨이항공 1498편 중 지연 5편(0.33%)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