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금리인하 무용론? 중소기업 부도 '속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크본드시장 투자제한으로 민간기업에 자금조달 불리

[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부도를 내는 중소기업들이 속출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위안화 [사진: 신화/뉴시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중국 안후이성에서 지게차 제조업체 NBO그룹을 포함해 3곳의 중소기업이 회사채 이자를 지불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투자은행 UBS에 따르면 중국 민간기업들의 회사채 평균 금리는 9.21%로 'AA-'등급인 기업들의 5년물 회사채 금리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0.45% 급등했다. 반면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받은 대형 국유기업들의 5년물 회사채 금리는 4.42%에 불과하다.

국유기업들은 국책은행이 제공하는 저렴한 자금을 빌려 쓸 수 있는 반면, 민간 중소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 이자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디폴트를 선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당국은 지난 2012년 중소기업들이 용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정크본드 시장을 개설했다. 하지만 당국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를 제한하면서 비교적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은 치솟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불리한 자금조달 구조가 중소기업들의 부도를 양산할 것으로 우려한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이반 청 수석 부사장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올해 디폴트를 선언하게 될 것"이라며 "정크본드 시장 개설 이후 리스크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조건이 더욱 악화됐다"고 경고했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왕 잉 수석 디렉터는 "민간기업과 달리 대형 국유기업들만 풍부한 유동성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 둔화 요인으로 꼽히는 내수 위축도 중소기업들을 더욱 위기로 내몰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0.8%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2월 수입은 20.5% 가까이 감소하면서 4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HSBC 존 주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물가가 하락하면서 실질 부채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이처럼 수익악화와 실질 부채 가치 증가가 기업들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