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美대형은행 31곳, 연준 스트레스테스트 '전원 통과'

기사입력 : 2015년03월06일 07:17

최종수정 : 2015년03월06일 07:40

처음으로 자기자본비율 기준 모두 충족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대형은행 31곳이 모두 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로고[출처:연준사이트]
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미국 대형은행 31곳이 연준이 요구하고 있는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모두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원 합격은 테스트가 처음 실시됐던 2009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내 대형은행들이 "계속해서 자기자본 비중을 높이고 심각한 침체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상황에서도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 능력을 강화해 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준은 미국 경제가 2016년 10월까지 심각한 침체에 빠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연출된다면 이들 대형은행들이 입게 될 손실액이 490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준은 그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씨티그룹, JP모건, 웰스파고, 골드만삭스는 그 같은 손실이 초래되더라도 극복할 만한 체력을 다진 것으로 평가됐다.

조사 대상이 된 31곳의 은행들은 자산규모 500억달러 이상의 은행들로 모두 합쳐 미국의 은행 자산의 8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11일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한 결과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