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1위 [사진=㈜에이콤인터내셔날] |
2009년 초연된 뮤지컬 ‘영웅’의 이번 서울 공연은 배우 정성화가 5년 만에 안중근 역으로 복귀해 화제다. 여기에 떠오르는 스타이자 역사적인 중국 하얼빈 공연에 함께 했던 강태을, 국내 대표적 인기 뮤지컬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민영기가 막판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인 2009년 처음으로 막을 올렸으며, 그동안 국내에서 7차례에 걸쳐 공연을 이어왔다. 그 때마다 언론과 관객의 열렬한 찬사를 받는 것은 물론 흥행 성적도 놓치지 않으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2011년에는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에서 전원 기립박수를 받았고, 지난 2월 초 안중근 의사의 실제 의거 장소인 중국 하얼빈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날은 “이번 서울 공연은 뮤지컬 ‘영웅’ 공연 최초로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공연될 예정”이라고 밝혀 높은 수준의 무대를 예고했다.
뮤지컬 ‘영웅’은 오는 2015년 4월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 3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