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실제 모델 엘론 머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인 엘론 머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
9일 방송되는 XTM '가제트'에서는 테슬라 회장 엘론 머스크의 성공 스토리에 대해 다룬다. 이와 함께 엘론 머스크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엘론 머스크는 바람둥이, 억만장자, 천재공학자이자 마블의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현대 모델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는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나, 17살이 되던 해 캐나다로 이사했다. 이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물리학과 경제학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물리학 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스탠퍼드 대학에 들어갔다가 인터넷, 재생에너지, 우주에 관한 열망으로 이틀만에 자퇴한다.
1995년 집투(ZIP2)라는 회사를 설립, 1999년에는 엑스닷컴(X.COM)을 시작, 페이팔(Paypal)로 대성공을 거둔다. 엘론 머스크는 이 성공을 기반으로 2002년 스페이스엑스(SpaceX)를 설립, 세 번의 실패 끝에 민간업체 유일 '우주 화물선'을 운행하고 있다.
그는 2003년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 모터스'로 재생 에너지에 도전했다. 그는 전기차로 스포츠카를 생산하며 고급화에 성공해 대박을 터뜨렸다.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지난해 애플과의 인수합병설이 나오면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엘론 머스크의 최종 목표는 2030년쯤 8만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화성 식민지를 완성하겠다는 것으로, 이와 관련해 2013년에는 서울과 뉴욕을 불과 2시간만에 주파할 수 있는 초고속 진공튜브 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의 디자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엘론 머스크는 두 번의 결혼 이후 미혼 상태로, 캐나다 대학에서 캠퍼스 커플로 만난 첫 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 쌍둥이와, 아들 세 쌍둥이 총 5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한편, 엘론 머스크의 성공스토리는 XTM '가제트' 9일(월) 밤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