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pim

속보

더보기

[유동원 성공투자] '빅4' 건설주가 2015년 상승주도한다

기사입력 : 2015년02월02일 08:29

최종수정 : 2015년02월02일 09:47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 대우건설 향후 2년 100% 이상 상승

지난 2014년 건자재 (시멘트) 업종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대형 건설사들은 마이너스 주가를 보였다. 사실상 유가관련주 들과 비슷하게 2011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주가는 하락해 고점 대비 15%~3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추천한 적립식 투자 대표 종목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3개나 포함되어 있다. 솔직히, 한 종목을 더하고 싶기까지 하다. 추천 리스트는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 대우건설이다. 이들 네 종목은 향후 2년간 주가가 빠질 때마다 적극 매수 필요한 종목들로 판단된다.

첫째, 건설주들이 유동성 수혜주 즉 금리인하 수혜주인지 판단해본다. 과거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2001년 1/4분기부터 금리인하가 마무리 된 2004년 4/4분기와 금리인하를 시작한 2008년 4/4분기부터 금리인하가 마무리된 2010년 2/4분기까지의 건설주 주가흐름을 보면 건설주의 주가는 2001년 1/4분기부터 2004년4/4분기까지 주가는 5~10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8년 4/4분기부터 2010년 2/4분기까지 주가는 1~3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한국은행이 다시 금리를 작년 3/4분기부터 하락 시작해서 금리 인상으로 전환하는 시기는 빨라야 내년 상반기말일 것이다. 그럼 그 기간에 대형 건설사의 주가가 향후 1~2배 정도 상승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특히, 금리 인하를 시작한 8월 대비 현 주가는 그때 고점 대비 30% 이상의 큰 조정을 거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큰 상방 움직임을 예상해 본다. 건설사들은 대부분 부채비율을 타 제조업체보다 높게 가져가기 때문에 당연히 금리 인하 유동성 부여 수혜 주 인 것이다.

둘째, 대형 건설주들은 유가상승기에 수혜주 이다. 지난 3개월 동안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은 이유중 하나가 급격한 유가하락이다. 유가 하락이 일어났기 때문에 한국 해외 건설 수주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동 지역의 재정 건전성 하락에 따라 해외 수주 관련 영업마진이 마이너스로 유지가 될 거란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앞선 글에서도 밝혔듯이 개인적인 의견은 유가가 조만간 바닥을 찍고 향후 2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낙폭과다 유가관련주를 매수 추천하고 있다. 얼마 전 세계적인 헤지펀드 블랙록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 하락에 따른 유가 관련 주의 주가 조정은 이미 과다하게 반영된 상황이다. 

유가 평균 60불이면 전체 증시에 비해 13%정도의 할인률에 거래 되는 것이 정상인대 현재 35%의 할인률에 거래 중이기 때문에 이미 주가는 유가 10~20불 때의 주가를 반영하고 있고 따라서, 유가가 안정만 되면 유가 관련주들이 크게 상승 가능할 것이라 한다. 개인적으로 블랙록의 보고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당연히 해외수주 비중이 높은 한국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는 유가가 안정만 찾으면 큰 폭 상승하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셋째, 마지막으로 한국 주택 건설 경기를 들여다 보면, 정부의 부동산 살리기 정책에 따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전 글에 올린 것처럼 개인적인 의견은 한국 가계부채 규모와 부동산 가격에 거품은 없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대형 건설사들은 재개발, 재건축 시장 점유율이 80%를 넘기 때문에 당연히 국내 주택 관련 사업 영업마진은 두자리 수를 유지 할 것이다. 따라서, 올해 당기 순이익은 적절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게다가, 현대차 그룹, LG/GS 그룹은 건설 관련 매출을 크게 일으키는 향후 3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GS건설 적정가격: 54,000원 (주봉 차트상 고점 60,000원) 상승 여력 116%▲대림산업 적정가격: 108,000원 (주봉 차트상 고점 108,000원) 상승 여력 95%▲현대건설 적정가격: 82,000원 (주봉 차트상 고점 70,000원) 상승 여력 88%▲대우건설 적정가격: 9,600원 (주봉 차트상 고점 10,000원) 상승 여력 42%
상승여력으로 보면 GS건설 > 대림산업 > 현대건설 > 대우건설 의 순서이다.

향후, 단기에는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 바닥 대비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수익 챙기기 매도가 일어 날수 도 있고 유가하락이 지속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조정이 있을 때 마다 적극적으로 이들 주식을 적립식으로 사 모은다면 100~200%의 수익을 향후 1~2년 동안 얻을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


대형 건설 사 들의 정적 가격을 계산해 보면 4개 추천 건설사 주가는 향후 1~2년간 40~116%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차트 분석 상 고점과 펀디멘탈 분석 적정 가격 고점이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적극 매수한다. 

 

 

[프로필]      
1993.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경제학 졸업     
2011~2013 우리환아투자자문 북경 리서치센터장     
2008~2010 우리엡솔루트파트너스 싱가폴 연구책임자, 자산관리사
2001~2007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상무     
2000~2001 Morgan Stanley Dean Witter 애널리스트 이사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