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글로벌 자금시장, 2015 키워드는 '다이버전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유럽, 자금유입 개선될 듯…美·亞, 변동성 확대 예상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1월 13일 오후 1시 37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2015년 글로벌 자금시장은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별로 다양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지난해보다 자금 유입세가 개선될 전망이다. 미국은 달러 강세와 양호한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자금유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리인상 경계감 등 자금유출 요인도 상존해 있다는 지적이다.

아시아는 자금흐름과 관련한 긍·부정적 요인이 혼재해 있어 올해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 유로존, 경제회복 '불투명'…ECB 부양책 기대

서유럽 지역은 지난해 말 이후 자금흐름에서 부진한 성과를 내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독일(33억달러)·영국(10억달러)·프랑스(5억달러) 등 서유럽 펀드에서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41억달러 자금이 유출됐다.

주식·채권의 자금 유입세도 둔화되고 있다. 서유럽 주식자금은 지난 한 달간 유출세를 지속했다. 국제금융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첫째 주 15억6400만달러가 순유출됐으며, 둘째 주 들어서는 30억8200만달러로 순유출 규모가 확대됐다.

[출처: 국제금융센터]
선진국 채권자금은 지난해 11월 220억3400만달러 순유입을 나타냈으나, 12월 들어서는 5억1700만달러로 위축됐다. 이처럼 선진국에 대한 자금유입이 둔화된 것은 유로존의 경제성장 회복세가 불투명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오는 25일 그리스 총선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Grexit)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형성되고 있다. 유로존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기대비 0.2% 하락한 것도 유로존 지역 디플레이션 현실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는 요소다.

다만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 시행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따라 서유럽 지역의 자금 유출 강도는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8일(현지시각) 유럽의회의 루크 밍 플래너건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다음번 경기 부양책에는 국채매입이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해 경기부양 의지를 확고히 했다.

ECB 실무진 이코노미스트들도 5000억유로(약 643조9650억원) 규모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이 가져올 잠재적 효과를 분석해 정책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ECB가 오는 22일 열리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 등 전면적 양적완화(QE) 정책을 실시할 거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미국, 자금유입 재개될까…금리인상 '경계'

북미 지역도 유가 급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나타나면서 지난해 자금 유입세가 위축됐다. 지난해 북미 주식시장에 순유입된 자금은 632만4800만달러로, 직전해의 1115만4000만달러에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미국은 ▲고용지표 호조 ▲달러 강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등에 힘입어 올해 자금 유입세가 재개될 전망이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25만2000명으로 집계되면서 전망치인 24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로써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새로 창출된 일자리는 11개월 연속 20만명 수준을 상회했다.

실업률은 연준 위원들의 장기 전망치인 5.2~5.5%에 근접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5.6%로 집계되며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7%도 밑도는 수준이다.

미국 달러화의 주요국 통화대비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2013년말 80.035에서 올해 1월 91.499로 집계되며 14.32% 상승했다.

[출처: 국제금융센터]
연준의 금리인상도 올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은 자금흐름에 일부 불안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과거 미국 금리가 올랐을 때 주가는 장기적으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초기에는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988년 이후 네 차례 시행된 금리인상에서 주가는 3~8% 하락하며 3~12개월간 직전 수준을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헤지펀드들 사이에서도 미국 증시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향후 자금흐름에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기밀 보고서에서 헤지펀드들이 투자하는 데 쓰는 차입액(레버리지) 규모가 지난주 약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컨설팅업체 악시아가 약 200명의 헤지펀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S&P500지수가 올 연말에 지난해 말 수준에 그치거나 하락할 것이라는 답변이 약 25%를 차지했다.

◆ 아시아, 긍·부정 요인 '혼재'…변동성 확대 예상

아시아 등 일부 신흥국 증시는 올해 자금흐름 변동성이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신흥국 자금시장은 일본은행(BOJ)과 인민은행(PBOC)의 완화정책 등에 힘입어 대체적으로 개선세를 보였다.

[출처: 국제금융센터]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대만·인도 등 아시아 7개 증시는 지난해 외국인 순매수가 전년대비 46% 증가한 390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인도와 대만 증시에 외국인 순매수 금액의 75%가 집중됐다. 인도는 선거 실시 후 경제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대만은 실적개선과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자금 유입세가 나타났다.

일본계 자금의 아시아 주식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일본 공적연금(GPIF)이 포트폴리오에서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지난해 5~9월 중 일본계 주식자금이 신흥국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GPIF는 지난해 2분기 이후 해외주식 투자의 패시브 전략 벤치마크를 MSCI KOKUSAI(일본 제외 선진국)에서 MSCI AC World ex Japan(일본 제외 전세계)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GPIF의 보유주식 중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바뀐 액수는 지난해 10월 말까지 약 230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다만 올해 아시아 증시는 긍·부정적 요인이 혼재해 있어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증시 자금유입에 우호적인 환경으로는 ▲미국 경기회복 수혜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자재 수입 부담 감소 ▲중국 등 완화적 금융여건 조성 ▲경제개혁 모멘텀 등이 있다.

반면 잠재적 불안요인에는 ▲미국 금리인상 ▲달러 강세로 인한 신흥국 민간부문의 외화채무 증가 ▲그리스 불안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해외 IB들 사이에도 긍정적 시각과 신중한 시각이 혼재돼 있다.

바클레이스 캐피탈은 "미국 경기회복·유가하락·중국 금융완화 수혜가 기대된다"며 신흥국 증시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쏘시에테 제네랄도 세계경제 회복 기대·유가하락 수혜·우호적 정책조합 등을 들어 아시아 증시에 대한 투자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반면 크레디트 스위스는 달러 강세와 중국 성장둔화 리스크에 주목하며 신흥국에 대한 비중축소 의견을 나타냈다. 도이체방크도 "신흥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약화되면서 증시가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출처: 국제금융센터]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