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포스터 [사진=CJ E&M] |
[뉴스핌=장윤원 기자] CJ E&M이 2014년 브로드웨이 및 전미 프로듀서 및 공연장 협회인 '브로드웨이 리그'(The Broadway League)의 가입 멤버가 됐다. 한국 최초이자 일본과 싱가포르의 뒤를 이어 아시아 3번째 멤버다.
1930년에 설립된 '브로드웨이 리그'(The Broadway League)는 브로드웨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대표적 프로듀서 및 공연장 협회다. 공연계 각 부문별 14개 노조들과의 협상을 주체하는 프로듀서 협회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브로드웨이 및 US Tour 사업 촉진을 위한 각종 컨퍼런스와 이벤트를 주최하며, 가입 멤버들에 대한 컨설팅 및 지원 역할도 한다. 더불어 매년 발표되는 Industry Annual Report 및 기타 리서치 자료 발간의 주최이기도 하며 Tony Awards의 공동주최단체이기도 하다.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하고 있는 대부분의 메인 프로듀서(Lead Producer)급과 상당수의 공동프로듀서(Co-Producer)급이 이 협회에 가입돼 있다.
CJ E&M은 2013년 토니상 6관왕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의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글로벌 프로듀서로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는 브로드웨이에서는 메인 프로듀서로서 '어거스트 러쉬'를 기획·개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리그(The Broadway League) 멤버가 됨으로써 CJ E&M의 글로벌 공연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