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 미분양 아파트 3개 중 1개 ‘래미안’..업계 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미분양 1724가구 중 래미안 36%..수요층, 분양가와 입지 더 따져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3개 중 1개가 삼성물산 ‘래미안’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시공능력 및 브랜드 파워 1위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위례, 하남미사 등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와 달리 서울에선 영향력을 크게 발휘하지 못했다. 서울은 소규모, 지역별로 주택이 분양돼 실수요자들이 분양가와 입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부동산 업계와 서울시 자치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서울 주요지역에서 래미안 브랜드는 총 620가구 미분양됐다. 같은 기간 서울 미분양 주택이 총 1724가구란 점을 감안할 때 전체의 36%를 차지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시공한 강동구 '래미안 힐스테이트' 공사 현장 모습
삼성물산은 지난 4월 분양한 강동구 ‘래미안 힐스테이트’(고덕시영)의 분양 실패로 발목이 잡혔다. 시공 주관사인 삼성물산은 현대건설과 지분률 57%, 43%로 사업에 참여했다. 10월 말 현재 일반분양 1114가구 중 884가구가 미분양이다. 계약률은 24.3%. 업계 1, 2위가 뭉쳐 분양에 나섰지만 최근 6개월 새 230가구 밖에 팔지 못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92㎡, 총 3658가구로 조성되는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다.

강동구청 재건축 공공관리팀 관계자는 “자치구 내 미분양 가구는 해당 사업장으로부터 매월 말 보고받고 있다”며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분양시점부터 10월 말까지 230가구가 계약된 것으로 파악됐다 ”라고 설명했다.

제2의 타워팰리스를 표방한 용산구 ‘래미안 용산’(주상복합)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10월 말 현재 아파트 일반분양 164가구 중 116가구가 미계약됐다. 지난 7월 분양해 3개월 동안 48가구가 팔린 것이다.

대우건설도 서울지역 미분양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래미안 용산과 맞닿아 있는 ‘용산 푸르지오 써밋’(주상복합)의 성적이 부진했다. 이 단지는 10월 말 현재 아파트 일반분양 106가구 중 91가구가 미분양됐다. 지난 5월 분양했지만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지난 2010년 분양해 최근 준공됐다. 아파트 일반분양 288가구 중 51가구가 아직 팔리지 않았다. 

용산구청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래미안 용산과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미분양이 아직 상당수 남아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택 계약이 늘었지만 계약 취소도 이어져 분양 진척률이 빠르지 않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금호건설이 분양한 서대문구 홍제동 금호어울림(미계약률 37.3%)와 강서구 염참동 '강서 쌍용 예가'(미계약률 36.8%)도 성적이 부진한 단지로 꼽힌다. 

강동구와 용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달엔 소폭 소진됐다.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844가구에서 767가구로 줄었다. 래미안 용산과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각각 91가구에서 82가구, 116가구에서 110가구로 각각 변동됐다.

대형 건설사 분양팀 한 관계자는 “미분양이 대거 발생한 단지들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를 웃돌았거나 입지의 매력도가 낮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신도시는 분양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지는 만큼 브랜드 파워가 큰 영향을 미치지만 서울은 지역별로 소량 물량이 분양되다 보니 분양가, 입지가 더 우선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