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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11월 글로벌 채권, 풍부한 유동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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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양적완화·중국 금리추가 인하 가능성 관심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12월 9일 오후 4시 38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뉴스핌=노종빈 기자] 지난 11월 글로벌 채권시장은 유럽 선진국 채권이 초강세를 이어갔다. 유럽 주변국 채권은 유럽 선진국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지만 짭짤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국채도 양호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중화권 채권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신흥국 가운데 러시아 채권은 성장률 저하, 유가 하락 등으로 투매가 나오면서 가격이 큰 폭 하락했다.

지난 11월 한달간 뉴스핌이 집계한 23개국 채권 가운데 가격이 떨어진 곳(채권수익률 상승)은 신흥국인 러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정도였다.

◆ ECB 양적완화 기대감 부각…선진국 채권 강세

유럽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과 네덜란드, 핀란드, 벨기에 채권 등이 20%포인트에 가까운 수익률 하락을 보이며 채권 가격 강세가 지속됐다.

주변국 가운데서는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스페인 채권이 ECB의 자산매입 기대감으로 10%포인트 전후로 수익률이 하락하며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 유럽 주요채권들은 올해 연초대비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수익률이 무려 52~63%포인트나 떨어진 상태다.

지난 4일 열린 ECB 정책회의에서 기대했던 양적완화 결정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당분간 지금과 같은 시장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를 비롯한 ECB 정책위원들은 현 수준의 경기부양 조치 만으로 유로존의 저인플레이션 상황을 통제해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드라기 총재는 위원회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다양한 선택권을 논의했다"며 "내년 초에는 현재 시행중인 부양책을 재평가하고 유가 흐름에 대해서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ECB가 내년 1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국채 매입을 포함한 전면적인 양적완화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마이클 오루크 존스트레이딩 수석시장전략가는 "ECB 정책이 좀 더 뚜렷해지겠지만 여전히 불만족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경제 펀더멘털에 앞서서 작용하는 것은 건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 美 경기회복세 뚜렷…국채 수익률 상승

지난 한달간 미국과 일본, 호주 등 비유럽권 국채 가격도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미국의 경기 회복 상황이 두드러지게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채가격이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수치는 2년 10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전월 대비 32만1000건 증가하며 지난 2012년 1월 이후 최대치를, 실업률은 5.8%로 10월에 이어 6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전문가들의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인상 시기 컨센서스가 내년 9월에서 7월로 앞당겨지는 등 시장 흐름이 반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단기물인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은 급등하면서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고용보고서가 나오기 전까지인 지난 10월 말에서 11월 초 기간에는 미국 국채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수익률은 크게 떨어진 상황이었다.

모하메드 엘-에리안 알리안츠 투자자문은 "강력한 고용지표가 내년 중반 연준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을 지지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 中 금리인하 단행…증시 급등에 채권 강세 빛바래

지난달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결정과 경기부양 및 통화완화 기조 유지 전망에 따라 중국 채권시장도 채권수익률이 6%대 하락하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1월 초 이후 약 25% 가까이 급등한 중국증시와 비교할 때 중국 채권시장의 강세는 다소 빛이 바랜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중국 인민은행은 약 28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1년 예금금리는 25bp, 1년 대출금리는 40bp 인하했다. 또 예금금리 변동 폭은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달 중순 단행된 홍콩 중국 증시 교차거래 허용제도인 '후강퉁' 조치를 앞둔 유동성 확대 수순이었다.

하지만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7.4% 수준으로 여전히 부진해 통화완화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느린 속도의 성장률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목표성장률을 7.5%로 잡고 있으나 이보다 약간 낮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랴오진 중국 광파펀드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하는 기업의 채무 부담을 줄이고 디폴트(채무 불이행)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더 내릴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 넘치는 글로벌 유동성…회사채 발행도 활황

글로벌 유동성 급증 상황이 이어지면서 연초 이후 글로벌 기업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4조달러를 돌파,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12년 당시 기록한 회사채 발행량 최고치인 3조97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 10월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이후에도 회사채로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지난달 20일 80억달러(약 8조9000억원) 상당의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이를 사겠다는 주문이 570억 달러나 들어오면서 응찰률이 7.13배에 달해 화제가 됐다.

알리바바의 경쟁업체인 미국 아마존 역시 지난 2일 60억달러(약 6조7000억원) 어치의 회사채 발행을 나란히 성공시켜 관심을 모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투자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2.6% 수준으로 회사채 발행 기업 관점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이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저치에서 불과 0.2% 상승한 것으로 지난 1996년 이후 약 20년 평균치인 4.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을 통한 추가자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에드워드 마리난 RBS 채권전략가는 "현재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비용이 극단적으로 낮은 상황"이라며 "회사채에 대한 투자 수요도 탄탄해 전반적으로 채권 발행이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러스 코스테리치 블랙록 최고투자전략가도 "미국의 경기 호조가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부추기고 있다"며 "내년에도 리스크를 감내하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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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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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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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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