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재찬 "제가 천재인가요?"…재벌정책 '진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주회사 제도 변화 '깜깜'…김기식 "자질도 소신도 없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재벌정책 관련 소신 없는 발언으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주회사 제도가 어떻게 변해온 줄 아느냐'며 공정거래법 지주회사 규정 개정 취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제가 천재인가요? 기억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히스토리 전체를 다 알 수는 없다"면서 소극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형석 기자)
그러자 김 의원은 "지주회사 규정 개정 건은 현재 정무위 소관 법 개정 사항 중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라며 "공정위원장으로서 자질도 소신도 없는 후보자가 경제검찰 수장 역할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에 정 후보자는 "변천과정을 아느냐고 물었기 때문에 다 외우거나 숙지를 못했다"면서 "지주회사 분야는 제가 직접 맡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솔직하게 답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후보자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 10대기업 총수들이 간담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서도 "관심분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가 혼쭐이 났다.

김 의원은 "지난해 박 대통령 10대기업 총수와 간담회를 했는데, 그에 앞서 공정위가 LG에 대해 '경고'로 처벌 수위를 낮추고 보도자료 배포도 취소했다"면서 당시 부위원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10대기업 총수 간담회 자체도 몰랐다. 제 관심분야가 아니다"라며 "사건은 소위원회 결정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당시 부위원장이 어떻게 대통령과 10대그룹 총수의 간담회 개최를 모룰 수 있냐"고 질타했다.

'증손회사 100% 룰' 완화와 관련 정 후보자는 "외국인 투자업체와 국내업체를 차별할 수 없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개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외투기업에 허가해 줄 때도 차별성에 대한 노림수가 있었다는 것을 지적했었는데 바로 1년 뒤에 현실화됐다"면서 "당초에는 증손회사 자체를 금지했었다가 100%로 완화된 것인데, 이렇게 후퇴시킬 거라면 이런 제도를 왜 두냐"고 질타했다.

강기정 의원도 "TK 출신으로 공정위의 독립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공정위가 국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독립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TK 출신으로서 의구심이나 그런 문제가 안 생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집단소송제 도입 확대와 관련해서는 "모든 제도가 제도의 타당성과 함께 부작용이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본다. 다만 남소문제 등 부작용도 감안해야 한다"고 답했다

담합 건설사에 대한 해법으로는 정부차원의 특별사면을 주문했다. 그는 "특별사면으로 (사면)하면 몰라도 공정위가 사면을 주도하면 다른 업종이나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겠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