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선국제오페라단] |
오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희가극이라 평가 받는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무겁고 어두운 오페라가 아닌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한전아트센터에서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단 4회 공연을 예정해 둔 ‘세빌리야의 이발사’는 이미 전 회차 VIP석이 매진(인터파크 예매처 기준)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다양한 할인혜택 정보가 공개돼 관객들의 이목을 다시 한번 집중시킨다.
◆UNDER29 30%(만 29세, 주민등록상 1985년생 이하 청년할인, 금요일 공연)
오페리 입문을 위한 최적의 오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는 좀 더 많은 사람, 다양한 연령층과 만나기 위해 이같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 29세 이하 청년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오페라를 접할 수 있다.
◆어르신할인(만 65세, 주민등록상 1949년생 이상) 50%
만 65세 이상 어른을 위한 50% 파격 할인혜택이다. 색다른 취미, 여가생활을 찾는 이들이나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적합할 듯하다.
◆김선국제오페라단 지난 공연 티켓 소지자 30%
김선국제오페라단 창단 공연 ‘한이 수교 130주년 축 기념 콘서트 Renato Bruson& Scala Academy’ 공연을 관람했던 오페라 공연 매니아를 위한 특별 할인 혜택이다. 지난 공연에서 살아있는 전설 레나토 브루손과 스칼라 아카데미 솔리스트들의 하모니를 감상했다면, 이번 ‘세빌리야의 이발사’에서는 유럽에서 떠오르는 젊은 이탈리아 성악가들과 최고 기량의 한국 성악가들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생할인, 단체할인, 학생 단체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어, 문화의 계절 가을을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4회에 걸쳐 한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는 로시니가 3주 만에 만들어낸 2막 희극 오페라다. 1816년 로마 초연에선 가장 유명한 오페라 실패작 중 하나로 평가됐지만, 얼마 되지 않아 이탈리아 주요극장은 물론 유럽에서 대성공을 거둔 반전의 오페라다.
현재는 로시니가 쓴 39곡의 가극 중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해 수많은 극장에서 연주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카를로 팔레스키와 죠르죠 본죠반니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캐스팅한 로리아나 카스텔라노, 다니엘레 안톤안젤리, 알레산드로 펜토가 무대에 오른다. 이윤경, 김동섭, 강동명, 노경범, 박상욱, 김영복, 전준한 등 한국의 성악가들이 함께 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