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파워리더] 실적개선 메이어, 야후 재가동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리바바로 현금다발 확보…공격적 M&A 천명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2시 40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주명호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각) 3분기 야후의 실적이 공개되자 시장은 환호성을 질렀다. 전망을 뛰어넘은 매출과 순익에 주가는 뚜렷한 상승세를 펼쳤다.

이번 실적 발표는 야후의 수장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의 향후 행보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사업부들의 성장정체로 경영 리더십이 흔들려 온 터에, 개선된 성적으로 그간 받았던 혹평과 압박을 일소할 수 있게 된 까닭이다. 

힘이 실린 메이어의 차기 행보가 새로운 관심사다. 메이어는 실적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수합병(M&A)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텀블러, 플러리 등과 같은 공격적인 인수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것이다.

◆ 마리사 메이어는 누구

마리사 메이어는 야후 CEO 이전에 구글의 최초 멤버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 입사자는 입사 번호를 부여받는데 메이어의 번호는 20번이다.

1975년 태어난 메이어는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기호시스템 학사와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차례로 받은 후 1999년 구글에 입사했다.

구글의 최초 여성 엔지니어인 메이어는 이후 13년 동안 구글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엔지니어부터, 디자이너, 상품 매니저 등을 거쳐 임원의 위치까지 오르게 된다.

구글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은 메이어가 관여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5년 검색제품 및 사용자경험부문 부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구글 서치, 구글 이미지, 구글 뉴스, 구글 지도, 구글 북스, 구글 상품러치, 구글 툴바, i구글, G메일 등에서 핵심 역할을 도맡았다.

2010년 이후에는 에릭 슈미트의 뒤를 이어 로컬, 지도, 로케이션 서비스부문을 총괄했으며 2011년에는 음식점 리뷰사이트 자가트의 인수를 확정짓기도 했다.

2012년 7월 메이어는 야후의 CEO로 임명돼 본격적으로 야후의 경영에 나선다.

메이어의 첫 번째 행보는 바로 미디어사업 진출이다. 특히 동영상 사업을 통해 광고와 콘텐츠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게 메이어의 목표였다. 뉴욕타임스(NYT)의 기술부문 유명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포그와 유명 여성 앵커 케이티 쿠릭을 영입한 것도 이 같은 계획의 일환이다.

실제로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도 메이어는 미디어 및 광고사업을 전폭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2013년 5월에는 블로깅업체 텀블러를 11억달러라는 거액에 인수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게임 플랫폼업체 플레이어스케일, 뉴스 요약업체인 섬리 인수도 메이어의 공격적인 M&A 행보를 보여주는 인수건 중 하나다.

하지만 이 기간 중 야후의 실적이 지지부진한 성적을 이어가면서 메이어의 경영전략에 대한 회의감도 짙어졌다.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밸류는 더 이상 M&A 전략을 세우지 말라며 직접적으로 메이어에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전세는 알리바바가 지난 9월 상장 대박을 내면서 역전됐다. 알리바바의 대주주 중 하나였던 야후도 함께 돈벼락을 맞은 것이다. 야후는 알리바바 보유주식 중 1억2170만주를 매각해 82억8000만달러에 이르는 현금을 거둬들였다.

이 덕분에 3분기 순익은 작년에 비해 급등세를 그렸다. 작년 2억9670만달러, 주당 28달러였던 순익은 67억7000만달러, 주당 6.70달러까지 치솟았다.

매출 또한 모바일사업의 순탄한 행보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였다. 시장은 당초 10억5000만달러를 전망했지만 이보다 앞선 1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로 탄탄한 리더십을 확보한 만큼 메이어식 M&A는 다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메이어는 알리바바 주식 매각으로 획득한 현금 중 약 60억달러를 대형 M&A에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사진 : AP/뉴시스]

◆ 야후는 어떤 기업

한때 야후는 구글 이상의 세계 최대 검색업체이자 인터넷서비스업체로 명성을 떨쳤다. 1994년 4월 두 명의 박사과정 재학생이 만든 것으로 시작한 야후는 1995년 벤처기업 투자회사 시콰이어 캐피탈에 100만달러의 투자를 받으며 본격적인 인터넷 사업을 시작한다.

이듬해 미국증시 상장에서 야후는 8억5000만달러를 조달했으며 첫날 거래에서 주가는 150% 이상 폭등했다.

이후 세계 최고의 검색서비스로 명성을 이어가던 야후는 2000년 구글의 등장으로 점차 힘을 잃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이어갔으나 점차 네이버와 다음에 밀리면서 결국 2012년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