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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 전기·가스사고 무방비 '폭탄 캠핑카'

기사입력 : 2014년10월14일 09:36

최종수정 : 2014년10월14일 09:36

이원욱 의원 "가스 및 전기시설 안전기준 없어"

(자료사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최근 캠핑족이 크게 늘고 있지만 캠핑카의 안전기준이 없어 전기 및 가스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원욱의원(경기 화성을)은 14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캠핑카의 전기·가스안전시설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캠핑카 내부에는 가스레인지, 온냉수가 가능한 가스보일러를 설치하고 온배수 라인이 설치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검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캠핑카 내 LP가스시설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및 '자동차관리법'의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캠핑카 완성차에 대한 가스검사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전기안전 검사기준도 없기는 마찬가지다. 캠핑카 내부에는 전기레인지, 냉장고, 전등 및 콘센트 확장 등으로 기준용량을 초과하는 전기설비들이 많지만 역시 검사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이원욱 의원은 "온라인상에서 버스나 승합차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사이트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가스와 전기 등 안전문제에 대한 검사기준이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의 관련부처가 범정부차원에서 캠핑카 안전기준 규정을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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