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 전망에 하강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경제는 회복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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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까지의 지표에 따르면 유로존의 성장 모멘텀이 약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회복세가 재개될 수 있지만 그 정도는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로존은 지난 2분기동안 성장률에 큰 변화를 보이지 못했다. 3분기 역시 유로존 최대 국가인 독일에서 최근 지표 부진이 나타나는 등 크게 기대하기 힘든 분위기다.
드라기 총재는 통화정책과 신용 추이 등에 연계된 경제적 상황상 인플레이션이 향후 수개월동안 낮은 수준을 보인 이후 2015~2016년사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은 9월 기준 0.3%에 그쳐 ECB의 중기 목표치인 2%를 크게 하회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