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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 '빚더미' 12개 공공기관, 억대 연봉자 23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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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근 의원, 출처:이노근 의원실>
[뉴스핌=우동환 기자] 부채에 허덕이고 있는 12개 공공기관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임직원이 무려 2356명(2012년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서울노원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예금보험공사 등 부채과다로 기획재정부가 집중 관리하고 있는 12개 공공기관의 억대 연봉자가 235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 12개 기관의 기관장 평균 연봉은 2억 1980만원이며 직원 1인당 연봉은 7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2012년 기준으로 148조원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억대 연봉자가 156명으로 전체 임직원 6100명의 2.5%에 해당한다.

부채가 60조원 규모인 한국전력공사 역시 억대 연봉자가 1266명으로 집계되면서 12개 기관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임직원 1만 9623명의 6.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 의원은 "4∼5직급의 송변전 직원 중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사람이 많았다"며 "산속 오지 등의 변전소에서 근무할 경우 일반 직원보다 20% 정도 많은 수당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 역시 부채가 50조원에 육박하지만 전체 임직원 600명 중 억대 연봉자 는 4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도 임직원 3000명 중 억대 연봉자가 236명이며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8030만원이었다.

18조원의 부채로 부채비율이 500%에 육박하는 한국철도공사에서도 2010년 40명이었던 억대 연봉자가 2011년 85명, 2012년 102명으로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한국장학재단은 임직원 216명 중 30명(13.9%)이 억대 연봉자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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