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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A 산부인과, 신생아 2명 4도 화상 충격…"전기매트 오작동" 추정

기사입력 : 2014년09월12일 16:17

최종수정 : 2014년09월12일 16:17

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2명이 4도 화상을 입었다. [사진=뉴스핌DB]
[뉴스핌=이지은 기자] 안동 산부인과의 신생아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북 안동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모(29)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 47분께 안동의 A산부인과 병원에서 둘째 딸을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아이는 건강상 별다른 이상이 없어 가족들의 확인 거친 뒤 체온 유지를 위해 신생아실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
  
이씨 부부는 다음날 6일 오전 6시 45분께 안동 A산부인과로부터 "아이가 청색증이나 패혈증 증상을 보이고 숨을 잘 쉬지 않아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119구급차로 딸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부부는 "청색증이 아니라 등과 엉덩이 등에 중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화상 전문 병원으로 보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상 규명에 나선 이씨 부부는 "안동 A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인큐베이터 내에 전기매트를 깔아두었는데 오작동 한 것으로 보인다"며 "같은 인큐베이터에 있던 또 다른 신생아도 화상을 입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 산부인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동 산부인과, 어이가 없다" "안동 산부인과, 거짓말을해?" "안동 산부인과, 오작동이라니" "안동 산부인과, 충격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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