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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증시 '급락'에 신흥국 증시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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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러브콜' 쇄도…'지정학 리스크↓+ 부양책 효과↑'

[뉴스핌=김성수 기자] 서구 경제제재 여파로 러시아 증시가 급락하면서 중국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수혜를 입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각) 지난 6월 말 이후 러시아 주가지수(IRTS)가 14% 하락한 반면, 중국 상하이 선전지수는 11% 상승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 리서치(EPFR)는 지난달 러시아 주식형 펀드에서 3억5300만달러가 유출됐다고 집계했다.

러시아 주가지수(IRTS) 추이 [출처: Thomson Reuters]
반면 중국 증시는 큰 폭의 자금 유입세를 나타냈다. 모건스탠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증시에 유입된 자금은 16억달러에 이른다. 앞서 지난달 마지막 주에는 21억4000만달러가 유입되면서 2008월 4월 이래로 최대 유입액을 기록했다.

존 폴 스미스 도이치방크 글로벌 이머징주식 전략가는 "중국 증시로 들어간 자금 중 상당수는 러시아 증시를 먼저 거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윌 발라드 아비바 인베스터스 신흥시장 부문 펀드매니저는 "러시아 증시를 이탈한 자금이 중국 증시로 흘러들어간 것"이라며 "중국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경기에 대한 인식도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가 자금 운용에 유리한 여러 조건을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진단이다.

중국 그림자 금융과 부동산 버블 붕괴 우려는 잠잠해진 반면,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반면 러시아 증시는 말레이시아항공 추락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투자자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프랑스 투자회사 까미낙 게스통(Carmignac Gestion)의 샌드라 크라울 투자위원은 "중국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신용 증가와 양적완화 수혜를 같이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중국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17% 확대했다. 지난달 투자 비중의 3배가 넘는 동시에 신흥시장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브라질·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도 잇따라 수혜를 누리고 있다. 인도와 브라질은 정부의 개혁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아공 증시는 올해 들어 외국인이 20억달러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기가 촉발된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주가는 10% 올랐다.  

조나단 벨 노무라 자산운용 이머징주식 부문 대표는 "남아공 증시는 러시아 이슈에 따른 반사 이익을 얻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러시아 증시를 빠져나간 대규모 자금을 소화할 만한 곳은 동유럽·중동·아프리카(EMEA)에서 남아공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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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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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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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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