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경환 경제팀 '골든타임 놓칠라'…국회 전방위 압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가 발목" 직접 언급…대국민 호소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최경환 경제팀이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국회에 강하게 촉구했다. 특히 국회의 늑장 처리에 "발목이 잡혀 있다"는 표현까지 써 가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는 7.30 재보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면서 경제활성화에 더욱 힘이 실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국회가 발목" 직접 언급…대국민 호소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는 8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회가 경제활성화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예정에 없던 긴급회의를 개최한 것도 부처간 협의 성격보다는 다음주 13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이례적으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까지 참석해 청와대의 강한 의지를 대변했다. 갑자기 긴급회의를 열게 된 것도 정부가 보다 적극 대응하라는 청와대의 주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경제정책 관련 구체적인 안건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부처간 정책 협의보다는 (국회 법안처리에 대한)정부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 부총리도 이날 모두발언에서 어느 때보다도 절박한 심정으로 국회에 조속한 법안처리를 호소했다.

그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많은 법안들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어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일들이 발목이 잡혀 있다"면서 "조속히 처리돼야 하는 법안이 투자, 주택, 민생분야에서만 최소 30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게 조성된 경제활성화 모멘텀을 살리기 위해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법안 통과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장관들이 직접 나서라' 적극 대응 주문

또한 이날 긴급회의는 국회만 바라보고 있는 관련 정부부처의 소극적인 태도를 질타하기 위한 성격도 짙다.

법안을 제출하고 실무자들한테만 맡겨둘 게 아니라 법안 처리를 위해 장차관이 직접 나서라는 것이다.

이는 주요 경제법안이 1년 넘게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데도 소관부처 장차관들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에서다.

실제로 이날 제시된 경제활성화 법안 중에는 1년 넘게 잠자고 있는 법안들이 수두룩하다. 주택법 개정안은 2012년 9월 제출된 이후 2년 가까이 잠자고 있으며, 관광진흥법 개정안도 12년 10월 이후 처리가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 부총리는 "아랫사람에게 맡기지 말고 장관들이 절박한 심정과 비상한 각오를 갖고 집접 발로 뛰어 달라"면서 "국회와 국민 언론, 이해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차관급 T/F를 구성해 실시간으로 법안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성과를 보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