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기업] (55) 종합미디어 1등주 '화처미디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적 성장성 우량, 바이두등 인터넷업체 투자 가세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관련 기업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다. 그중 드라마·영화 제작,배급사인 화처미디어(화처잉스, 华策影视, 300133.SZ)는 중국 안팎의 내로라하는 투자기관이 '영화 1등주'로 부르며 유망 종목으로 꼽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중국의 IT공룡 바이두(百度)와의 협력설이 나돌면서 화처미디어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화처미디어 측은 바이두 외에도 알리바바와 텐센트와도 전략적 투자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밝혔으나, 바이두가 유력한 협력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화처미디어와 직접 협력을 협의 중인 업체는 바이두 산하 동영상 업체인 아이치이(愛氣藝)이지만, 자금 규모를 고려할 때 바이두가 직접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련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화처미디어와 바이두가 협력에 합의하면 양자가 공동 출자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가능성이 크다.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비중이 큰 화처미디어가 인터넷 검색 엔진 회사인 바이두를 협력대상으로 끌어들이면, 드라마와 영화 배급 분야의 역량이 더욱 막강해질 전망이다. 바이두는 화처미디어를 통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진출할 창구를 얻게 되는 셈이다.

화처미디어는 알리바바와도 끈끈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문화산업에 투자하는 알리바바의 인터넷 재테크 상품 '위러바오(娛樂寶)'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국에서 영화 크라우드펀딩 열풍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 드라마 사업 탄탄, 영화 사업 쑥쑥

중국 드라마와 영화 시장은 양적 성장의 시대에서 질적 성장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제작되는 드라마의 수는 줄고 있지만, 품질은 높아지고 투자 규모도 늘고 있다. 시장 변화에 따라 업체별 실적도 엇갈리고 있다.

화처미디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타이니 타임스(小時代)의 성공으로 스타 작가가 된 궈징밍(郭敬明)과 손을 잡은 것은 화처미디어가 젊은 소비층의 기호와 향후 중국 미디어 산업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한 탁월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화처미디어는 1억 8000만 위안에 궈징밍이 세운 쭈이스원화(最世文化)의 지분 26%를 인수했다. 화처미디어와 궈징밍은 타이니 타임스3,4 외에도 앞으로 5년 동안 그의 작품 5개를 영화로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화처미디어의 전략은 적중했다. 7월에 개봉한 타이니 타임스(小時代)3가 '대박'을 낸 것이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타이니 타임스3는 이미 4억 9400만 위안(약 735억 원)의 후익을 올렸다. 지난해 미국의 디즈니가 '겨울왕국'의 전세계 흥행으로 얻은 수익 12억 달러(약 1조 2410억 원)의 60%에 상당하는 실적이다.

최근 발표한 상반기 실적도 시장의 예상을 훨씬 웃돌았다. 상반기 실적 향상은 올해 초 드라마 제작사인 커둔미디어(克頓傳媒)인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화처미디어의 매출은 7억 6900만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72.24%가 늘었다.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6%가 늘어난 2억 3000만 위안에 달했다. 화처미디어의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투자한 드라마 중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5개 작품을 통해 얻은 매출이 전체의 49.03%에 달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올해 상반기에 투자한 장이머우 감독의 '귀래(歸來)'와 중국판 가십걸로 불리는 타이니 타임스(小時代)3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짭짤한' 투자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장이모우의 '귀래'는 총 2억 9000만 위안의 흥행수익을 올렸고, 타이니 타임스3도 막대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화처미디어는 총 328회 분량의 드라마 9개의 배급을 맡았고, 영화 7개 제작에 참여했다. 하반기에도 화처미디어가 투자한 '태평룬(太平輪)','일생일세(一生一世)','평안도(平安島)' 등 다수의 기대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전문 투자기관이 군침 흘리는 유망주

타이니 타임스3 포스터. 이 영화는 개봉 한 달만에 5억 위안의 수익을 올렸다. [출처:바이두(百度)]
실적 향상, 밝은 사업성으로 다수 기관투자자는 화처미디어를 종합미디어 분야 투자 0순위 기업으로 꼽고 있다.

중국 국제금융공사(CICC)는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화처미디어를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 중국의 시청자 기호와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 커둔미디어 인수로 드라마 대량 제작이 가능해져 안정적 실적을 보장할 수 있으며 △ 우수한 동영상 콘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와 인재 영입에 적극적이고 △ 자본 우위를 활용해 국제적인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서남(西南)증권도 화처미디어의 드라마 사업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영화와 극장 사업도 순항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화처미디어의 사업 확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화처미디어는 2013년 하이닝화처창텅(海寧華策長騰)을 설립, 연예인을 관리·매니지먼트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또한 허룬미디어(合潤傳媒)와 합병을 통해 간접광고(PPL)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시동을 걸었다. 화처미디어는 지난해 6월 루마니아 영화제작사와 중국어 채널인 '화처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 채널을 통해 화처미디어가 제작투자한 드라마와 영화가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 화처미디어는 앞으로 세계 30개 국가와 지역에서 자사의 중국어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서남증권은 화처미디어가 드라마 콘텐츠를 기반으로 영화, 인터넷,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간접광고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본다며 비중확대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