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이슈

속보

더보기

[정책의속살] 현오석 부총리, '롱런' 기대되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 대통령 주도-현 부총리 서포트 '궁합' 맞는다

[뉴스핌=김민정 기자] 세 차례나 낙마 위기를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킨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2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관가 안팎에서는 현 부총리가 매번 ‘불사조’처럼 살아남으면서 장관들 중 가장 오래 ‘버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전 부총리들에 비해서도 장수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김진표 전 부총리가 1년, 이헌재 전 부총리가 1년1개월, 한덕수 전 부총리가 1년4개월, 권오규 전 부총리가 1년 7개월을 재임했다. 앞서 김대중 정부에서는 진념 전 부총리와 전윤철 전 부총리가 각각 1년3개월 및 10개월의 재임기간을 거쳤다.

이 같은 관측의 근거는 무엇보다도 박근혜 대통령과의 궁합이다. 박 대통령이 정책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를 뒤에서 묵묵히 서포트 할 부총리 자리에는 현 부총리처럼 성실하고 조용한 워커홀릭(workaholic)이 제격이라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후 2개월여 만인 지난달 25일, 취임 1주년에 맞춰 발표했다. 앞으로 재임기간 동안 이 3개년 계획을 실천하는 것으로 경제정책을 갈음하겠다는 의지다. 공공기관 '비정상의 정상화'로 대표되는 개혁과 창조경제 그리고 '통일은 대박'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계획은 취임 1주년 담화로 선보인 이후 세부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연일 ‘진돗개 정신’, ‘쳐부술 원수’, ‘암덩어리 같은 규제’와 같이 발언의 강도를 높임으로써 정책을 주도한다.

그리고 현 부총리는 세부 대책의 모든 브리핑을 직접 챙기며 대통령을 서포트 하고 있다. 정책을 직접 주도한다기 보다는 대통령을 보필하는 ‘참모형 부총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매월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독려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올 초 현오석 부총리는 카드사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어리석은 사람은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 지금 중요한 것은 사태를 수습하는 일”이라며 “금융 소비자도 정보를 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신중해야 한다. 우리가 다 정보 제공에 동의해 줬지 않느냐”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지 않았다.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하는 공직자가 없기를 바란다. 이런 일이 재발할 시에는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며  '옐로카드'성 질책은 있었지만 재신임했다.

지난달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주의한 태도로 전격 경질된 것과는 결이 다르다. 최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인천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장관직을 그만뒀을 때 박근혜 대통령이 이틀 만에 후임을 정해 발표한 것도 현 부총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왔다. 안행부 장관의 사직을 계기로 개각론이 고개를 드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라는 얘기다.

결국 박 대통령의 파이팅 넘치는 우두머리 스타일과 현 부총리의 묵묵한 뒷받침이 융합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속내가 읽힌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취임 초기였던 지난해 3월 "한 번 정부 부처에 대한 책임을 맡았다면 오랫동안 함께 일하고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다. 대통령의 국정 의지를 거스르거나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심각한 실패를 초래하지 않는 한 자신이 임명한 장관들을 버리지 않겠다는 의미였다. 


특히 박 대통령은 현 부총리에게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야할 상황에서 경제팀을 교체할 수는 없다"며 계속 같이 일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계획 초기부터 함께한 현 부총리가 이행도 같이 해야한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물론 오는 6월 지방선거와 7~8월로 예상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에 따라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개각 폭에 따라 부총리가 십자가를 져야할 것이라는 얘기다. 또 야당에서 경제팀 교체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여기에 역대 부총리들 중 1년 반을 넘긴 인물을 찾기 어렵다는 사실도 현 부총리의 롱런 전망과 다른 의견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