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부, 공공기관 평가에 초강수…낙제점 '속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평가단 78% 대거 교체, 엄정 평가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D등급 이하 공공기관이 속출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정상화대책과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엄정하게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보면 A등급은 2개에 그쳤다. 2012년에 16개 기관이 A등급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크게 부진한 것이다.

B등급은 40개에서 39개로 줄었다.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마지노선인 C등급은 39개에서 46개로 소폭 늘었다.

반면 D등급은 9개에서 19개, E등급은 7개에서 11개로 크게 늘었다. D등급을 2년 연속 받거나 E등급을 받으면 기관장 해임조치가 가능하다.

정부는 이번 경영실적 평가에서 D등급 이하 낙제점이 속출한 이유에 대해 부채가 과다하고 방만한 경영을 한 공공기관들의 경영실적이 부진했고 상대적으로 이번 평가는 과거 어느 때보다 엄정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며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과다한 부채와 방만 경영이라는 비정상적 행태가 관행화 돼 있던 기간(2013년)에 대한 것"이라며 "그러다보니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인 30개(38개 기관 중 기타공공기관 8개 제외) 중 20개 기관이 지난해보다 등급이 하락했다.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C등급 이상 기관도 지난해 25개에서 17개로 줄었다.

여기에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국민안전에 대한 평가가 강화됐다. 

원전 불량설비 납품 관련 비리를 저지른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또 세월호 침몰 사고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지난해 C등급에서 2단계나 하락한 E등급을 받았다.

울산항만공사도 안전관리 노력이 미흡해 E등급을 받았다.

이번 경영실적 평가로 14곳이나 기관장 해임건의라는 인사 조치를 받게 됐으나 임명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는 해임 건의 대상에서 제외돼 울산항만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만 해임건의 조치를 받게 됐다.

정부는 이번 경영실적 평가를 앞두고 경영평가단을 78%나 물갈이하는 초강수를 뒀다. 3년 이상 연임, 최근 6년중 4년 중임자를 제외했고 공공기관으로부터 과도한 연구용역 수주, 강의, 비상임이사 경력자 등을 대거 제외한 결과다.

혹시 모를 공공기관과 경영평가단의 유착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한 셈이다.

사실 이번 평가에 들어가기 전에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칼을 갈았다는 후문이다. 공공기관 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공공기관들의 긴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번 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A기관장은 "이번 경영평가가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이뤄졌고 강도가 세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