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오석 “저출산·고령화, 여성인력 활용이 최선의 정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약속 보고대회

[뉴스핌=김민정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 부총리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서는 여성인력 활용이 최선의 정책 대안”이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 여부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약속 보고대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정부도 여성인재야 말로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산소탱크 같은 존재라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약속 보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여성인재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현 부총리는 “우리는 흔히 여성이 직장을 그만두는 이유를 ‘애 키우기 힘들어서’, 즉 육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통계청 조사를 보면 여성 경력단절의 가장 큰 요인은 ‘결혼’”이라고 지적했다.

장래에 경력개발 기회를 갖기 어렵다고 판단해 결혼과 동시에 스스로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 부총리는 “이처럼 아직도 많은 여성들은 승진이나 고임금을 ‘오르지 못할 나무’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및 조직에서 남성과 동등하게 대우받고 경력개발 기회를 충분히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이 서고, 주위에 그런 희망의 증거들이 축적됐을 때야만 비로소 직장을 포기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했다.

현 부총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하는 남녀격차지수를 보면 우리나라는 130여개 조사국 중 100위 안에도 못 든다”면서 “남녀간 임금 격차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민간기업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18%에 불과하고 30대 여성의 경우 경력단절 현상이 아주 뚜렷하다는 지적이다.

현 부총리는 “경제가 발전하고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반면, 여성이 일과 함께 성장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여성은 높은 학력과 전문성에도 불구하고 결혼, 임신·출산, 육아 등 여성 생애의 주요 계기마다 경력 단절이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 보니 엄마가 딸에게 ‘엄마처럼 그만두지 말라’고 당부하는 상황이 수 십년째 되풀이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했다.
 
여성인력의 부진한 활용이 국가경제적으로도 인적자원 손실과 성장잠재력 저하를 초래한다고도 언급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출범한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태스크포스)에 대해 “실천TF가 우리사회 전반의 남녀 격차를 개선하는 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성평등을 실천하기 가장 좋은 때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지금, 당장, 여기에서’ 실천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현실의 벽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담쟁이처럼 한 뼘씩 밀어 올리다 보면 세상이 바뀌어 있을 것임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