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글로벌증시, 5월도 강했다…4개월째 랠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론티어 '진격'…선진·신흥국도 상승 랠리 동참

[뉴스핌=김동호 기자]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는 월가 격언이 무색한 한달이었다.

지난달 글로벌 증시는 4개월째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프론티어마켓이 선두에서 강한 흐름을 보였으며,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 모두 양호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앞선 4월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일본과 중국, 러시아 증시마저 상승 흐름에 합세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 글로벌 증시, 프론티어마켓이 상승 선도

5월 말 기준 MSCI전세계지수는 422.0포인트로 마감되며, 월간 기준으로 1.8% 상승했다. 미국의 다우지수가 5월 한달간 0.8% 올랐으며, 유럽증시를 대표하는 스톡스유럽600지수도 1.9% 가량 전진했다.

전세계 증시가 고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프론티어마켓은 월간 기준 5.4% 가량 급등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프론티어마켓이 선진국 증시에 비해 변동성이 낮은 가운데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단기 투자 성향이 짙은 해외 투기자본의 영향을 덜 받은데다 글로벌 경제 상황과의 연관도 덜했기 때문이란 진단이다.

LR글로벌 브렌트 클레이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프론티어마켓이 이머징마켓은 물론이고 선진국 증시에 비해 변동성이 낮다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사실”이라면서 “이들 증시(프론티어마켓)는 국내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딩에 집중하는 해외 자본에 의한 리스크가 낮다”고 설명했다.

프론티어마켓 헤지펀드 업체인 볼탄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알리슨 그레이엄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머징마켓이 글로벌 경제와 깊게 맞물려 있어 국가들 간의 주가 상관관계가 높은데 반해 프론티어마켓은 개별 증시 간 동조화 현상이 덜하다”고 말했다. 

◆ 소외 국가도 랠리 동참…일본·중국·러시아 반등

프론티어마켓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 그간 상승 랠리에서 소외됐던 국가들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일본 닛케이지수가 5월 들어 2% 이상 상승하며 강하게 반등했으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6% 가량 올랐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확산에 대한 우려로 그간 약세를 면치 못했던 러시아 증시도 반등에 성공, 무려 12%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러시아 증시는 앞선 4월엔 5.7% 하락한 바 있다.

러시아 증시는 우크라이나 크림공화국 합병 이후 동부지역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외국계 투자자본 유출이 본격화되자 연간 기준 20% 가량(4월말 기준) 급락했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대한 병합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우크라이나의 대선이 무사히 치러지자 투자자들은 안심하는 모습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러시아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연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간 글로벌 증시 랠리에서 소외됐던 만큼 추가 상승도 가능하단 관측이다.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의 로버트 심슨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러시아 자산시장이 다른 이머징마켓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 추가 랠리는 경기민감주 vs 변동성 확대 주의

글로벌 증시가 연일 상승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선진국과 이머징, 프론티어마켓을 가릴 것 없이 상승세가 이어지자 투자자들은 추가 상승을 주도할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을 겨냥한 경기 민감주 투자를 권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경기 민감주에 대한 투자 비중이 금융위기 이후 어느 때보다 낮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사티바 서브라마니안 투자전략가는 "남들이 본격적인 매수에 나서기 전에 경기 민감주의 비중을 앞서 높이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수급 측면에서 상승 탄력이 예상될 뿐 아니라 밸류에이션과 2분기 이후 강한 경제 성장을 겨냥할 때 상승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강세장 속에 잠재된 리스크에도 주의해야 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주식과 채권시장이 낮은 변동성 상황에서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왔으나, 그 이면에는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의 악셀 베버 회장은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버 회장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 매입을 줄이고 있는데 반해 유럽중앙은행(ECB)은 이제 부양책을 확대하기 시작했다"며 "지구촌 양대 경제 축의 통화정책이 정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어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