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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단오, 수리취떡-도행병-제호탕 먹는 이유는?

기사입력 : 2014년06월02일 16:28

최종수정 : 2014년06월02일 16:28

오늘 단오를 맞아 단오 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사진은 단오에 먹는 음식 중 하나인 수리취떡. [사진=뉴시스]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오늘 단오를 맞아 단오날 먹는 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매년 음력 5월 5일인 단오에는 여러 액을 제거하기 위해 수리취떡, 도행병, 앵두화채, 제호탕을 먹는다.
 
단오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수리취떡이다. 수리취떡은 쑥을 따다 잘게 짓이겨 쑥물을 낸 뒤 쌀가루를 섞어 둥글게 빚은 후 그 위에 수레바퀴 모양의 무늬를 찍어서 만든 떡으로 현재는 간단히 쑥절편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또 도행병은 초여름에 나는 각종 과일을 즙을 내 쌀가루에 버무려 쪄먹는 설기떡, 앵두화채는 초여름에 많이 나오는 앵두와 오디, 산딸기 등으로 만든 화채다.
 
제호탕은 오매육, 사인, 백단향, 초과 등 한약재를 곱게 갈아 꿀을 넣고 중탕으로 끓인 청량음료의 하나로 제호탕의 주재료인 오매는 매실 껍질을 벗기고 짚불 연기에 그을려 말린 것으로 설사 기침에 효과적이다.
 
단오에 먹는 음식에 네티즌들은 "오늘 단오, 먹는 음식 만들기 어렵겠다", "오늘 단오에 먹는 음식, 다 건강에 좋은 음식이네", "오늘
 단오, 음식 맛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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