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JP모간 "美 증시, 변동성에도 상승 여력 여전"

기사입력 : 2014년02월17일 17:42

최종수정 : 2014년02월18일 09:07

"유럽, 경기순환적 측면서 개선중…불안 요인 남아"

[뉴스핌=권지언 기자] JP모간이 미국 증시와 경제에 대해 낙관적 견해를 피력했다. 유럽의 경우는 다소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JP모간 시장 및 투자전략부문 회장 마이클 쳄발리스트와의 지난 주말 월가 주력 금융주간지 배런스(Barron’s)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증시 전반이 상당한 상승 여력을 갖고 있는 동시에 변동성 역시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선진국 주식시장이 명목 수익률이 8~12%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며, 변동성은 16~18% 정도로 내다봤다. 올 초 나타나고 있는 약간의 조정장세 역시 변동성의 일부라는 분석이다.

쳄발리스트 회장은 선진국 중에서도 미국 주식시장 매력적이라며, 올해 8~10% 수준의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주장했다.

JP모간은 또 미국 주식시장의 미래가 밝은 이유 중 하나로 에너지 부문의 발전을 꼽았다. 미국이 일본이나 독일과 같은 기타 선진국에 비해 에너지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이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 역시 경기순환적 영역에서는 개선세가 다소 나타나고 있으며, 외자도 돌아오는 등 전반적 여건은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극심한 침체 국면에서 빠져나온 뒤 성장률이 1.5% 수준에 그친다면 다음 둔화 주기가 돌아왔을 때 경제가 버틸만한 체력이 갖춰지지 않을 것이란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그는 유럽 위기국들의 실업률 고공행진과 상당히 높은 수준의 국가 부채, 남유럽과 북유럽 간 불균형 등도 유로존의 주요 불안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