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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강국 스위스와 기술협력 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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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위스 산업기술협력 MOU 체결

[뉴스핌=홍승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순방을 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스위스 베른에서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 슈나이어 암만 장관과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산업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양국은 과학기술분야로 제한된 협력을 추진해왔으나, 우리 정부는 이번 협정을 통해 기업이 주체가 되는 산업기술협력까지 발전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은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국 산업기술 및 혁신활동 전반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 정례적인 점검체계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기술 및 혁신 활동에 대한 상호 참여를 촉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산업기술 관련 양국의 펀딩기관을 통해 양국 기업간 공동 R&D 등 실질적인 협력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스위스는 제약, 고급시계로 대표되는 정밀기계 등의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 기술강국이다.

글로벌 기업들로는 제약부문에 노바티스, 호프만 라 로슈, 정밀기계분야에서도 브라운-보베리, 슐처, 롤렉스 등이 있다. IMD에 따르면 스위스의 국가경쟁력은 세계 2위이며 과학 인프라도 4위 수준이다.

또 스위스는 은행, 관광 등에 비해서 제조업 분야(전체 GDP의 20.6%)의 GDP 기여도가 상당히 높은데 이는 적은 인구수(800만명)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술력(IMD 과학기술순위 : 8위)을 보유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기초과학과 기술협력에 대한 높은 개방성이 뒷받침돼있기 때문.

산업부측은 "스위스의 높은 기술 개방성과 특수 부품, 정밀기계 등의 기초기술 역량이 완제품 중심의 우리나라 생산․양산기술과 융합된다면 제3국 시장 진출 등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협정을 토대로 산업부는 한-스위스 공동 R&D 프로그램 신설할 계획이며, 양국이 공동 기금을 조성해 2015년 공동 공고(Joint Call)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업종별 협․단체, 공공 연구소, 개별 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상호 인력 교류가 발생할 수 있도록 R&D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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