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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조경제 발전이 경제혁신 핵심"(상보)

기사입력 : 2014년01월10일 16:3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참석

[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창조경제 발전이 가장 중요한 핵심 중 하나라고 꼽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4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우리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만들어졌다"고 격려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우주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하면서 범부처 차원의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수립했고,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을 열었으며, 건강한 벤처 생태계 조성에 힘을 기울인 것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은 이어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창조경제비타민 프로젝트 확대 등 새해의 창조경제 본격 실현 구상을 설명하며 "민간의 주도 아래 신산업에 집중 투자하도록 지원하고 정부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세계 곳곳에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팅 등 신기술 신산업이 눈부신 속도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우리도 주저할 시간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출연 연구소는 중소중견기업의 R&D 전진기지가 되어 기업현장에서 겪고있는 기술을 지원하고,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민간에 제공하고, 대학도 기업과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 기술과 인력을 배출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보방송통신 분야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ICR 인프라를 갖추고 세계 시장의 테스트베드의 위상을 확보한 데서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신기술 신산업을 적극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미래,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이 열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박상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을 포함한 과학기술계, 경상현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등 ICT계 인사 약 8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신진 유망 과학자인 조은애씨(2013 공학한림원상 수상), 지은수씨(국제수학올림피아드 1위), 차세대 ICT 주자인 김현주씨(IT 여성기업인협회 회장),김성윤씨((주) 아이포트폴리오 대표) 등이 신년 다짐을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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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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