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현장 소통을 통한 정책 체감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4년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지난해에는 창조경제 원년을 맞아 벤처기업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틀을 만드는데 노력했다"며 "올해는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 현장 소통을 통한 정책 체감에 실효성이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아래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이 가진 창조력을 사업의 성과로, 부가가치와 함께 좋은 일자리 및 중산층 육성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줗은 일자리와 건강한 중산층을 만드는 것이 벤처업계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벤처케피탈업계"라고 설명했다.
이현재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창조경제 핵심은 벤처"라며 "세계에서 수출 마켓 쉐어가 3.1% 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97%의 넓은 시장이 (우리 앞에)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런 가운데 국내 대기업의 생산이 75%를 차지한다"며 "대기업이 죽을 힘을 다하고 있는데 여지가 있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 중소·중견기업이다. 그 중에서도 벤처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종갑 한국벤처케피탈협회 회장은 "지난해 많은 벤처기업들이 어려운 한 해를 보냈으나 내공을 쌓을 수 있었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은 벤처기업이다. 올해 벤처업계를 한 단계 업시키는 한 해가 되자"고 피력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