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CJ E&M (대표이사 강석희)은 "게임사업부문 매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18일 거듭 밝혔다.
CJ E&M은 이날 일각에서 제기된 '게임사업부문 매각 추진설'에 대해 "매각 추진설은 사실 무근이며 게임사업부문 및 자회사 CJ게임즈에 대한 매각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했다.
CJ E&M 강석희 대표는 "CJ E&M은 게임사업에 대한 강한 신뢰와 비전을 갖고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매각 논란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주식시장에 혼란이 초래되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중문화산업의 중요한 영역이기도 한 게임 사업은 글로벌 잠재력도 큰 사업인 만큼 계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CJ E&M은 지난 11월 11일에도 같은 내용을 공시한 바 있다.
한편 CJ E&M은 지난 11월 3분기 공시에서 게임사업부문이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마구마구 2013> 등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성공시켜 전년비 208% 성장한 151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