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야후야 야후야, 뭐하니?.."미디어 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바일 확장 전략..유명 앵커 케이티 쿠릭 영입 '막바지'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야후가 유명 여성 앵커 케이티 쿠릭(Katie Couric) 영입 막바지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야후가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후가 미디어 사업을 하려는 건 거의 분명해 보인다. 정보기술(IT) 업계뿐 아니라 미디어 업계에서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행보다.

미디어 서비스 이용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건 확실하다. 거실에 앉아 정해진 시간에 TV를 시청하기보다는 손 안의 모바일 기기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런 가운데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에미상'을 탈 정도다. 

또한 검색과 포털로 시작했지만 이제 더 이상 온라인 시대의 그런 전형적인 서비스로는 생존하기 어려운 야후로서는 모바일, 그리고 여기에 실을 콘텐츠와 서비스에 혈안이 돼 있다. 그래야 사용자들이 계속해서 야후를 찾게 되고 이를 통해 광고든 상거래든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온라인 그래픽 광고 매출은 이미 정체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동영상 광고로 빨리 무게 중심을 옮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유럽판 유튜브'로 불리는 프랑스 데일리 모션(Dailymotion)을 인수하려 했다가 실패한 경험도 있다. 

ABC에서 야후로 옮길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유명 방송인 케이티 쿠릭.(출처=올씽즈디지털)
지난 8월 야후가 케이티 쿠릭과 접촉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던 올씽즈디지털은 23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케이티 쿠릭이 야후가 하려는 '글로벌 뉴스 앵커'를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로그램 이름은 바뀔 수 있으며 언제부터 시작될 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쿠릭은 NBC의 대표적 아침 토크쇼 '투데이'의 진행자로 이름을 날리며 전 국민적 인기를 얻었고 2006년 CBS의 저녁 뉴스 단독 앵커로 자리를 옮기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2년 전 ABC로 옮겨온 이후엔 예전에 비해 인기가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ABC와의 계약을 끊을 것이란 소문들이 나돌았다. 남아있는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다.

쿠릭이 과연 TV를 떠나 인터넷 방송으로 자리를 옮길 것인지에 대해선 반신반의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쿠릭은 또 자신의 이름을 건 '케이티'란 토크쇼 시즌 2를 막 시작했다. 

쿠릭이 과감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 야후로선 자사의 콘텐츠를 차별화할 수 있는 큰 원군을 얻게 된다. 야후는 쿠릭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중계함으로써 메인 페이지에 대한 사용자 방문을 늘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유의 친근함으로 미국인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쿠릭이 기업 경영인이나 유명인들을 인터뷰하는 내용이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후는 쿠릭에 앞서 뉴욕타임스(NYT)의 유명 IT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포그도 영입했다. 포그는 야후 내에서 새로운 IT 뉴스 사이트를 만들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명 TV 프로듀서 라이언 시크레스트와도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는 이를 통해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 동영상 제공이라는 강력한 사용자 유입책을 쓰겠다는 전략이다.

(출처=CNET)
이런 가운데 야후의 미디어 사업부문 수장은 비어 있는 상황. 최근 미키 로젠이 회사를 떠났고 동영상 부문을 맡았던 에릭 맥페슨도 떠났다. 이에따라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리에 방송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을 두려 하고 있는 참이다.

그렇지만 방송인으로서 쿠릭의 야후 행(行)은 "위험한 시도일 수도 있다"고 올씽즈디지털이나 워싱턴포스트(WP)등은 보고 있다.

마리사 메이어가 선장이 된 이후 야후는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결실을 맺기 위해선 갈 길이 먼 '실험'들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TV에서 토크쇼를 진행하는 것이 과연 지난 7월 기준으로 1억9700만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야후에서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기 어렵다.

WP는 아무리 훌륭한 인터넷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아직 TV 프로그램만큼의 수익을 올리기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광고 단가에 있어 비교 자체가 안 될 정도이기 때문이다. 현재 ABC는 자사의 뉴스나 토크쇼 같은 프로그램의 짧은 동영상 클립을 야후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게 하는 계약을 맺고 있다.

올씽즈D는 폭스뉴스에서 활동했던 대표적 보수 논객 글렌 벡 같은 이들이 성공적으로 인터넷 세계로 진입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건 글렌 벡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광적인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예외적인 경우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