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IG손보 몸값 5천억?... KB·신한·한국금융지주 인수 후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보사간 M&A는 자본확충으로 인수價 부담

[뉴스핌=한기진 기자] 구자원 LIG 회장이 내놓을 LIG손해보험 주식 전량을 얼마에 살수 있을까?

구 회장이 LIG건설 CP(기업어음) 투자자에 대한 피해보상 자금 마련을 위해 자신과 가족이 보유하고 있는 LIG손보 주식 전량을 매각하면 LIG손보는 주인이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지분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웃돈)을 더한 가격을 줘야 한다.

 
구 회장과 가족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LIG손보 지분은 약 20.96%(1257만주)로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주당 3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3770억원 규모다. 다만 이날 주가는 구 회장의 지분 매각 소식으로 10% 넘게 올랐다.

그러나 LIG손보는 9월말 현재 175%인 지급여력(RBC) 비율을 200% 이상으로 높여야 하는 자본확충 과제가 남아 있어 지분가치 하락 요인이 있다. 당초 부동산 매각과 후순위채 발행(3000억원대)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용등급(AA)까지 받았지만 최근 회사채시장 위축으로 가산금리가 높아져 연기했다. RBC비율이 오르지 못해 신계약을 늘리는 등 성장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RBC비율이란 보험사가 보험계약자 등에게 보험금을 제때에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그럼에도 LIG손보는 상위 손해보험사 가운데 안정적인 경영구조를 갖고 있는 평가를 받는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4년 EPS(주당순이익) 신장률 75%, ROE(총자산이익률) 14.4%로 예상되고 상위사 가운데 수익성 회복이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LIG손보는 매력적인 물건이지만 몸값은 인수주체의 업종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손보사가 인수하면 재무제표를 통합해 계산하는 과정에서 자본총액이 감소하게 된다. 이러면 추가 자본확충을 해야 하고 이를 감안한 인수 후보 손보사는 인수가격을 낮게 써낼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한국금융지주와 같은 금융지주사가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다.

RBC비율을 높이기 위한 2000억~3000억원 증자는 피할 수 없지만 이 때문에 금융지주사의 재무제표에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이태경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LIG손보는 PER(주가수익비율)이 6배로 밸류에이션이 억눌려 왔지만 매각을 한다면 프리미엄 30~50%를 지불하고 최소 5000억원 가치는 있다”고 말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이익창출력면만 놓고 보면 우리투자증권보다 LIG손해보험을 인수하는 게 낫다는 분석도 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손해보험업을 영위하지 않는 금융그룹(KB금융, 신한금융 등)이나 자본력이 풍부한 산업계에서 인수한다면 인수자와 피인수자 상호간의 윈윈(win-win)이 가능하다”면서 “당기순이익 창출력 연간 1000억원(ROE 2%)의 우리투자증권 지분 37.87%를 1조원 이상으로 인수하는 전략보다, 당기순이익 창출력 연간 2500억원(ROE 16%) 이상의 LIG손보를 5000억원 내외(PBR 1.5X 가정 시)로 인수하는 전략이 더욱 유리하다”고 말했다 ,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