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中 마윈은 시진핑 시대 ' 경제 분야의 레이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커창 총리 알리바바 마윈회장 민영기업 모범으로 '칭송'

[뉴스핌=강소영 기자] "정부는 (중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민간기업인을 믿는 것을 넘어 의지해야 합니다."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경제좌담회에서 리커창 총리(위 사진 오른쪽)와 마윈 알리바바 CEO(위 사진 왼쪽)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개혁의지를 확인한 리커창 총리와 우수 민간기업인으로 거론된 마윈 CE0.   출처:바이두(百度)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달 31일 중국 민간 기업인들과 좌담회를 갖고 민간 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新華社)가 4일 보도했다.

취임 후 세번째 경제인 좌담회를 개최한 리커창 총리는 거시경제·금융·부동산·대외경제 전문가 및 기업인과 함께 중국 경제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리 총리는 3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서 기업가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데 3시간을 할애하는 등 경제 전문가와 기업인의 의견 수렴에 집중했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 체제 개혁과 함께 앞으로 민영기업을 경제발전의 주체로 전환시켜나갈 방침이다.  중국은  마오쩌둥 시절 사회운동차원에서 인민해방군의 모범 병사였던  '레이펑(雷鋒)' 을 인민의 모범으로 내세웠듯 추가적인 성장 동력 확보차원에서 민영기업 띄우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간 기업 대표로는 마윈(馬雲) 알리바바 CEO와 리수푸(李書福) 지리그룹(吉利集團) 회장이 참석했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자신의 발표시간에 자회사인 전자상거래 업체 타오바오닷컴(淘寶網)이 중국 젊은이들의 신(新)풍속인 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를 이용해 소비를 창출한 사례를 리 총리에게 소개했다.

'광군'이란 총각 혹은 이성친구가 없는 독신남을 지칭하는 중국어로 중국 젊은이들은  혼자를 뜻하는 숫자 '1'이 네번 겹치는 11월 11일을 '광군제(총각데이)'로 정해 축제처럼 즐기고 있다.

한국에선 소위 '빼빼로 데이'라는 명칭으로 11월 11일 과자와 초콜릿의 소비가 급증하는 것처럼, 중국에선 이날 상점과 식당이 각종 판촉행사를 벌이며 매출을 늘리고 있는데, 타오바오닷컴은 '광군제' 판촉행사의 주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확대와 인터넷 소액대출 등 금융상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어 내수확대와 인터넷금융 활성화를 통한 금융개혁이라는 새지도부의 개혁 '코드'와도 일치하는 민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윈은 "이 같은 경제효과는 전통적 사업방식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C2B(고객과 기업간 전자상거래)등 신사업모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리 총리는 "당신들은 '시간'으로 소비를 창출해냈습니다"라며 마윈과 민영기업 알리바바를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리 총리는 "우리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며 "새로운 경제모델은 중국이 낡은 생산 시스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되고, 이를 위해 우리는 경제구조의 전환과 신성장동력 찾기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리수푸 지리그룹 회장도 중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중국 제조업 구조조정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리 총리도 이에 찬성의사를 적극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계는 18기 3중전회를 앞둔 시점에 리 총리가 민간 기업 대표들의 의견 청취 시간을 갖고, 민간 기업인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모습은 이번 18기 3중전회를 통해 개혁에 속도를 내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의 '고질병'으로 지목되는 국유은행과 국영 대기업 개혁을 위해 정부가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하고 민간기업을 지원·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리 총리는 이날 좌담회의 마지막 발언에서 "신지도부는 기업 설립을 위해 진입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공공서비스라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국민이 창업을 촉진할 것이며, 시장화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개혁의 의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