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朴 대통령-재계총수, 청와대 오찬회동 발언록 요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활성화ㆍ일자리 창출·재계 현안 집중 논의

[뉴스핌=양창균 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국내 10대그룹 총수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재계의 현안과 경제활성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대기업 회장들의 각종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일일이 답변하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회장들에게 "평소에 여러 가지로 아쉬웠던 부분이나 애로사항 뭐든지 기탄없이 말씀 해주시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금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데 (정부가) 규제를 풀어준 게 기업에 큰 힘이 된다"며 "투자고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창조경제는 한국경제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이라며 "기업들이 앞장서서 실행하고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에 지지를 보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소프트웨어 인재육성과 기초과학 육성, 융복합 기술개발에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국가적으로 미래가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키워야하는데 그것이 부족해서 소프트웨어 인재들을 직접 키우시게 됐다"며 "창조경제의 핵심은 인재기 때문에 그런 면에 있어서도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10대기업 총수들과의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연 74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중인데 해외생산이 늘고 있다"며 "국내 임금, 물류비용이 높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투자를 하려고해도 몇 년을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그런 것부터 뭔가 좀 해결책이 꼭 나왔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건의하자 박 대통령은 "전기자동차에 대해서 보조금을 정책적으로 지원한다든가 에너지를 줄이는데 기술 개발 같은 것 이런 것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든가 요금 체계를 합리화한다든가 이런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김창근 SK회장은 시노펙과의 합작투자한 것이 8월중 상업생산이 시작된다며, 국가 지도자간 신뢰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사례라고 말하고, 세일즈 외교에 앞장서 줄 것을 건의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비닐 장바구니 5만개 제작한 것을 직접 가져와 보여 주며 여성과 지방대 출신 채용 확대, 지역전통시장 및 중소상인 상생노력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여러 가지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실 우리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너무 이것저것 하다보면 집중이 안돼서 선택과 집중을 하자 하는 분야 중 하나가 관광산업"이라고 말했다.

또 허창수 전경련 회장겸 GS그룹 회장은 GS칼텍스의 외국인합작투자 외촉법 처리를 건의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겸 두산그룹 회장은 "72개 지역상의 회장 을 모두 면담했는데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의지는 있는데 투자처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원전 수출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원전 수출과 관련해서도 이것은 정말 국가의 뒷받침이 필요하고 금융지원도 뒤따라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은 의논을 많이 해달라. 그러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 밖에 홍기준 한화 회장은 이라크 주택 10만호 건설(80억불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차원의 보증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인천공항 허브화, 중국 비자확대, 특급관광호텔 건립 규제 완화를,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는 심해저 자원개발, 해양플랜트에 대한 자원외교 강화 필요성을 각각 건의했다.

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여건이 어려울수록 미래 글로벌 시장을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투자에 나서야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며 "정부는 여러분들이 마음 놓고 투자와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규제를 위한 규제는 하지 않겠다"며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기업인들의 애로와 고통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자리에 참석한 10대그룹 총수들의 발언록 요지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지금 세계경제가 어렵다. 규제를 풀어준 게 기업에 큰 힘이다. 투자고용계획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창조경제는 한국경제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이다. 기업들이 앞장서서 실행하고 이끌어 나가야 한다. (삼성은) SW 인재육성에 노력하고 기초과학을 육성하고 융복합 기술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열심히 노력하면 연간 1000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다만 연 740만대 생산 중인데 국내 임금과 물류비용이 높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친환경과 첨단소재 개발 노력중이고 해외 협력업체 동반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융복합 IT기술과 에너지 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 글로벌 시장선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중 전기차 자동차 보조금 지원확대 필요하다. 책 읽어주는 휴대폰 사업(시각장애인)과 성장호르몬 보급(저성장아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여성과 지방대 출신 채용을 확대하겠다. 지역전통시장과 중소상인 상생노력하겠다. 또 잠실 제2롯데월드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0대 신규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1대당 25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된다. 사회적 보상시스템 부재 등으로 고용시장 수급이 불균형 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 무인항공기등 방위산업의 경우 사업연속성이 적어 어려움이 있다. 인천공항 허브화와 중국 비자확대 특급관광호텔 건립 규제 완화 등을 해줬으면 한다.

◇김창근 SK그룹 회장=시노펙 합작투자가 8월중 상업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국가 지도자간 신뢰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사례이다. 세일즈 외교에 앞장서주시길 부탁드린다.  외촉법 합작투자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 이 경우 울산에 1만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다. 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대해 줄 세우기 평가보다는 기업별로 자발적으로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배려했으면 좋겠다.

◇ 허창수 GS그룹 회장=GS칼텍스의 경우 외국인합작투자 외촉법 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반성장 사례로 GS홈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지원이 있다.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72개 지역상의 회장 모두 면담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의지는 있다. 투자처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또 통상임금은 공멸의 문제이다. 입법이 개별기업이 어디에 해당되는지 모를 만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상공인의 사회적 지위를 높일 필요가 있다. 또 원전수출 등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정부 금융지원이 필요하다.

◇홍기준 한화그룹 부회장=이라크 주택 10만호 건설(80억불 프로젝트), 중소업체와 동반진출 통해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차원의 보증과 보험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태양광산업에 대한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

◇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심해저 자원개발과 해양플랜트에 대한 자원외교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이제 골드러쉬(Gold rush)에서 블루러쉬(Blue rush)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아프리카와 나이지리아 호주 브라질등 경쟁 치열하므로 세일즈 외교가 필요하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항공기 155대 투입 미군 구조"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지난 주말 이란 영토 깊숙한 곳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실종 미 공군 무기담당 장교(WSO) 구출 작전의 전말을 공개했다. 앞서 조종사가 먼저 구조된 가운데, 홀로 적진에 남겨졌던 동료 장교까지 무사히 귀환시키면서 미군은 이번 작전을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기적"이라고 평가하며 압도적인 특수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 CIA 첨단 감시망의 승리... "45분간의 숨 막히는 추적"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구조의 일등 공신은 존 래트클리프 국장이 이끄는 중앙정보국(CIA)의 정밀 감시망이었다. CIA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이스파한 남부의 자그로스 산맥에서 야간 폭격 임무 중 격추된 미 공군 F-15E 전투기에 타고 있던 무기 담당 장교가 험준한 산맥에 홀로 고립된 뒤 이란 내 험준한 산악 지형을 샅샅이 뒤진 끝에 약 40마일(64km) 거리의 산등성이에서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확신할 수 없었지만, 감시 카메라를 45분간 고정하고 지켜봤다"며 "한참을 움직이지 않던 미군 장교가 마침내 일어서는 순간 '찾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그는 특히 밤에도 낮보다 더 선명하게 사물을 식별할 수 있는 미군의 독보적인 야간 투시경 기술이 이번 작전의 결정적 열쇠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존 래트클리프 CIA 국장은 실종된 미군을 찾고 그가 홀로 생존해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인적 자산(휴민트)'과 '정교한 기술력'을 모두 동원했다고 밝혔다. ◆ "7개 가짜 지점 운용"…이란군 따돌린 대규모 기만 작전 이번 구조 작전에는 적을 혼란시키기 위한 고도의 기만술(Subterfuge)이 동원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군 수천 명이 수색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군이 7곳의 가짜 지점을 운용해 이란군의 시선을 분산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군은 미군기 9대가 특정 해안 상공을 선회하는 것을 보고 실종 미군이 그곳에 있다고 믿었을 것"이라며 "적을 완벽히 속인 덕분에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미군을 무사히 구출해 이란 영토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구조 작전의 규모도 상상을 초월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번 작전에 폭격기 4대, 전투기 64대, 공중 급유기 48대, 구조 전용기 13대 등을 포함해 총 155대의 항공기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작전 과정에서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전장 위를 낮고 느린 속도로 비행해 구조 헬기를 보호하며 적의 공격을 최전선에서 막는 이른바 '샌디(Sandy)' 임무를 수행하던 A-10 워트호그 공격기가 적의 대공 미사일에 수차례 피격된 것. 그러나 A-10 조종사는 기체가 손상된 상태에서도 끝까지 비행해 이란 영토를 벗어난 뒤 우호 지역 상공에서 안전하게 비상 탈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구조 작전 중 수백 명의 특수부대원이 투입되었으며, 이들은 적진 한복판에서 7시간가량 머물며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 작전 중 이륙에 어려움을 겪은 수송기들이 있었다며 해당 항공기들에는 이란 측에 넘어가서는 안 되는 통신 장비와 대공 미사일 방어 기술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파괴했다고 밝혔다. ◆ 헤그세스 "부활절 아침의 기적"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번 구조 작전을 기독교의 '성삼일(Triduum)'에 비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그는 "성금요일에 격추되어 토요일 내내 동굴에 숨어있던 미군 장교가 부활절 일요일 아침 해가 뜰 때 이란을 탈출했다"며 이번 작전 성공을 "부활절의 기적"이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을 마무리하며 "수백 명의 요원이 투입된 위험천만한 임무였지만, 실종된 미군을 무사히 데려오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작전 성공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트럼프, 구조 작전 기밀 유출에 "출처 밝히지 않으면 감옥 갈 것"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F-15E 조종사가 구조되었다는 소식이 두 번째 승무원이 안전해지기도 전에 언론에 유출된 것에 대해 언론사와 '유출자'를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에 가서 국가 안보를 위해 (정보원을) 넘기지 않으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며 "결국 누가 유출했는지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를 쓴 사람은 입을 열지 않으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이 2026년 4월 6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제임스 S. 브레이디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4-07 05:45
사진
황대헌 "임효준, 바지 벗긴뒤에도 놀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27·강원도청)이 임효준(린샤오쥔) 사건, 이른바 '팀킬' 논란, 올림픽 인터뷰 태도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 전반에 대해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직접 해명했다. 황대헌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고 예고한 뒤, 6일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A4 6장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의 임효준 바지 사건, 2023~2024시즌 박지원과의 연이은 충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2023년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본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02.09 seungjoochoi@newspim.com 먼저 2019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벌어진 임효준 사건에 대해 황대헌은 "암벽 훈련을 하던 중 임효준이 갑자기 달려와 바지와 속옷을 잡아당겨 엉덩이가 다 노출됐다. 주변에 여자 선수와 미성년 선수도 있었다"며 "동성끼리만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속옷까지 벗기는 건 선을 넘은 행동이라 느꼈다. 너무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임효준의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이름을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장난과 조롱이 이어졌다고도 했다. 이후 언론 보도로 '성기 노출' 표현이 등장하자 황대헌 측 어머니가 먼저 임효준 측과의 만남을 제안했고 이 자리에서 임효준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그 자리에서 '형이 진심이라면 괜찮다'고 말했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미리 프린트된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받았다"고 했다. 해당 확인서에는 임효준의 잘못과 반성을 적는 대신 황대헌이 사과를 수용하고 화해했으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 중심이었다고 주장하며 "그날을 기점으로 사과가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집 앞 문전박대'로 알려진 장면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황대헌에 따르면, 그해 10월 임효준의 어머니가 예고 없이 집을 찾아와 1시간가량 대문을 두드려 주민 항의가 빗발쳤고 어머니가 경찰을 불러 돌려보냈을 뿐 본인과 임효준은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같은 날 훈련 중 자신이 여선수 엉덩이를 주먹으로 친 장난이 형사 사건으로 번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지만 해당 여선수가 '장난이었다'고 진술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밀라노=로이터뉴스핌]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지난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11 photo@newspim.com 그러면서도 그는 "당시엔 너무 수치스럽고 감내하기엔 어린 나이였다"면서 "이렇게까지 될 일은 아니었는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 건 안타깝다"고 했다. 임효준이 징계와 귀화까지 선택하는 과정 전체를 돌아보며 "시간이 많이 지났고, 임효준 선수가 올림픽에서 '나쁜 감정 없다'고 한 것처럼 나도 이제 괜찮다. 언제든 만나서 남은 오해를 풀고, 좋은 모습으로 경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료 박지원(서울시청)과의 '팀킬'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은 스피드와 파워 기반의 순간 가속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공격형 스타일이고 박지원은 코스 마킹과 레이스 운영에 강한 안정적인 선두 주도형"이라며 "장점이 극명하게 달라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부딪힐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를 통해 사과 의사를 전달해 직접 만나 사과했고 박지원이 이를 받아줬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단 한 번도 고의로 누군가를 방해하거나 해칠 생각으로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쇼트트랙 특성상 접촉·충돌 없이 타겠다고 약속드리면 거짓말이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내 부족함 때문"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남자 1500m 은메달 직후 금메달리스트 판트바우트가 "과거 황대헌의 전략을 벤치마킹했다"고 언급하자 관련 질문이 이어졌지만 황대헌은 "훌륭한 선수와 경쟁해 영광"이라는 짧은 말 뒤 말을 아껴 '답변 거부' 비판을 받았다. 그는 "추가 질문이 반복되면서 당황했고 마이크를 굽히는 행동도 오해를 불렀다"고 했다. "마이크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다음 질문 안내 멘트가 그대로 방송되는 게 민망해 순간적으로 기울였을 뿐"이라며 "표정과 행동 모두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계자·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이 입장문으로 비난이 멈출 것이라 기대하진 않는다"면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고 승부욕이 앞서 때로는 이기적인 모습도 보였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오는 2026-2027시즌 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국가대표 은퇴는 아니며, 서른을 넘겨 맞이할 다음 올림픽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향후 복귀 가능성은 열어뒀다. 소속사 라이언앳은 "잘못 전달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고, 본인의 부족함도 돌아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황대헌은 현재 심리적·신체적으로 지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향후 국내 대회 출전은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대헌 관련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을 수집 중이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4-06 20: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