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여성의 감성·기술, 창조경제 중요 자산"

기사입력 : 2013년08월22일 15:37

최종수정 : 2013년08월22일 15:37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BIEN2013)' 개막식 축사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기술은 다양한 산업과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경제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BIEN2013)' 개막식 축사에서 "많은 미래학자들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두 가지 키워드로 '과학기술'과 '여성'을 꼽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도 전자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과학기술의 발전과 여러분의 노력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토대에는 개인보다는 조국을 먼저 생각한 과학기술인들의 헌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여성과학기수인의 육성을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 정부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펼쳐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능력 있는 여성인재들이 출산과 양육 부담 때문에 꿈을 포기하거나 이공계 여성들의 경력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여성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가 산업현장과 연결되는 취업 네트워크를 만들고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 창업 지원체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세계를 무대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해외의 여성 과학기술인들도 우리나라에서 그 기술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개막식을 가진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BIEN 2013)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가 후원하며, 10여개 국 400여 명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참여해 '여성 리더십이 만드는 과학기술과 미래'란 주제로 진행된다.

2003년 대전 배재대에서 처음 열린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는 올해 ▲여성과학기술인이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융합기술 성과 확산 및 교류 촉진 ▲여성과학기술인 국제적 위상 강화 ▲국제적 수월성을 가진 해외 여성과학자, 재외 우수 한인 여성과학기술인 초청 방문 등을 통해 국내 학계와의 공동연구협력 기반마련 등을 목표로 치러진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