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슬림화·물갈이' 로 영업중심 이건호 체제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행장 7명으로 축소하고 6명 물갈이

[뉴스핌=노희준 기자] 이건호 신임 KB국민은행장이 23일 단행한 첫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는 '슬림화와 물갈이'를 앞세운 '영업 중심의 이건호 체제 구축'으로 정리된다.  

우선 이 행장이 본부 슬림화를 통해 본부 의사결정 구조 다이어트에 나선 것이 눈에 띈다. 현행 그룹-본부-부서 3선 체제에서 그룹제를 폐지해 본부-부서 2선 체제로 개편했다. 한 업무영역 내 그룹과 본부로 이원화돼 있던 '옥상옥'의 직제를 시장변화에 긴민한 단층 조직으로 바꾼 것이다.

앞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사장 직제를 폐지하고 부사장 수를 줄이는 등 지주 본부 조직 슬림화에 나선 것을 감안하면, 이 행장의 은행 본부 조직 간소화는 임 회장의 '실용노선'과 보조를 맞춘 것으로 이해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10그룹 15본부 61부 1실은 17본부 57부 2실로 조직편제가 대폭 슬림화됐다. 본부조직 내 본부장급 이상의 임원수도 기존 25명에서 17명으로 축소됐다. 본부장을 맡을 수 있는 직위를 부행장, 전무, 상무로 다양해 조직과 인력활용의 유연성도 꾀했다.

조직 슬림화에도 불구하고 영업 조직은 반대로 세분화를 통해 영업력 배가에 나섰다. 기존 영업그룹을 기획 및 지원기능 중심의 영업기획본부와 영업추진 중심의 영업추진본부로 분리해 세분화하고, 복수의 영업추진본부(1본부, 2본부)간 건전한 경쟁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영업 경험이 전무한 이 행장의 약점을 시스템으로 보완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 행장은 취임사에서 "본부-영업점 연계 강화를 통한 시스템에 의한 영업의 체제를 확립하고 영업조직간 건전한 경쟁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동시에 대고객 자산관리서비스 전담부서인 WM사업부와 PB센터를 전담하는 PB사업부를 통합해 비슷한 업무의 중복으로 인한 비효율 제거에도 신경을 썼다. 글로벌사업부를 전략본부에 편재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해외사업에 대한 전략수립에도 나섰다.

영업중심의 슬림화된 조직에 이 행장은 새로운 부행장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조직 슬림화에 맞춰 기존 10명의 부행장을 7명으로 축소하고 이 가운데 본부장급 인사를 대거 부행장으로 발탁, 6명의 부행장을 물갈이했다.
 
영업기획본부 부행장에는 현 홍완기 충청동지역본부장, 기업금융본부 부행장에는 이홍 전 중소기업영업본부장, 영업추진1본부 부행장에는 백인기 전 경기·강원지역본부장, 고객만족본부 부행장에는 박지우 현 KB국민카드 부사장, 여신본부 부행장에는 오현철 전 경수지역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에는 임병수 현 여신심사본부장을 선임했다. 영업추진2본부 부행장에 이헌 현 경영지원그룹 부행장만이 유임됐다.

이는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과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의 흔적을 지우고 새로운 '이건호 체제' 구축에 나선 것으로 이해된다. 6명의 부행장 가운데 전현직의 지역본부장 출신이 3명으로 절반이나 되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한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 행장은 취임사에서 "현장 우선의 원칙"을 강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조직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고객니즈 및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영업중심의 조직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